人生 /金麟厚 詩 人生 /金麟厚 詩 來從何處來 (래종하처래 ) 어디로조차 와서 ~~~ 去向何處去 (거향하처거 ) 어딜 향해 가는가 ~~~ 居來無定從 (거래무정종 ) 오고 감 일정한 자취없거늘 悠悠百年計 (유유백년계 ) 백년의 계획만 아득하여라 /하서(河西),,김인후선생(1510~1560) #시/漢詩및 시조 2011.10.20
秋思/ 가을 생각 가을 생각 /이씨(李氏, 부사 김순일의 부인, 생몰미상) 雲斂天如水 樓高望似飛 운렴천여수 누고망사비 無端長夜雨 芳草十年思 무단장야우 방초십년사 구름 걷자 하늘은 강물과 같고 다락 높아 바라보매 흡사 나는 듯. 뜬금 없이 긴 밤 내내 비내리더니 꽃다운 풀 십년 간 그리운 생각. #시/漢詩및 시조 2011.10.20
人生在塵夢-寒山詩 人生在塵夢 --- 寒山詩 人生在塵夢(인생재진몽) 恰似盆中蟲(흡사분중충) 終日行遼遼(종일행요요) 不離其盆中(불리기분중) 神仙不可得(신선불가득) 煩惱計無窮(번뇌계무궁) 歲月如流水(세월여류수) 須臾作老翁(수유작노옹) 인생이란 한바탕 티끌속에 꿈 그릇속에 미끄러진 벌레와 같네 종일토록 분주.. #시/漢詩및 시조 2011.10.16
黃眞伊 [황진이]의 夢 [꿈] 夢[꿈] - 黃眞伊 [황진이] - 그립고 보고픈 임 꿈에서나 뵙고 싶어 임 찾아 나설 때에 임도 나서면 어쩌나 다른 밤 꿈에 임 찾아 나설 때는 같은 시간 같은 길 중간에서 만났으면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儂訪歡時歡訪儂 농방환시환방농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 #시/漢詩및 시조 2011.10.16
이화우(梨花雨) 梨花雨(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이매창 조선 시대 수많은 여류 시인들이 있었고, 그녀들이 남긴 시문집 또한 여러 권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군계일학은 양반집 규수로는 허난설헌이 으뜸이고, 기생으로는 황진이와 이매창이 쌍벽을 이룬다. 황진이가 남긴 한시는 3 - 4 편에 불과하고, .. #시/漢詩및 시조 2011.07.24
근심은 술잔에 띄우고/이태백 근심은 술잔에 띄우고 汎此忘憂物 (범차망우물) 遠我遺世情 (원아유세정) 一觴雖獨進 (일상수독진) 杯盡壺自傾 (배진호자경) 온갖 근심 술잔에 띄워라 멀리 간다고 정 잊어지나 홀로 잔 기울이다 취하면 빈 술병 껴안고 잠들리니 - 이 태 백 - ................................................................................. #시/漢詩및 시조 2011.02.18
移種櫻桃(이종앵도) / 허균 <허균생가> 移種櫻桃 (이종앵도) 앵도를 옮겨 심으며 淺植幽厓奈爾何 (천식유애내이하) 응달 진 언덕에 얕게 묻힌 너를 어찌하나 孤根無路近陽和 (고근무로근양화) 외로운 뿌리에는 따뜻한 빛 가까이할 길 없구나. 移栽隙地勤封護 (이재극지근봉호) 빈 땅에 옮겨 심고 부지런히 돋우워주나니 爲待.. #시/漢詩및 시조 2010.09.22
茶禪一如 / 休靜 ▣ 茶禪一如 / 休靜 ▣ 晝來一椀茶 주래일완다 夜來一場睡 야래일장수 靑山與白雲 청산여백운 共說無生死 공설무생사 낮에는 茶 한잔 밤에는 잠 한숨 푸른 山 흰 구름 더불어 生死가 없음을 함께 설하네 白雲爲故舊 백운위고구 明月是生涯 명월시생애 萬壑千峰裏 만학천봉리 逢人則勸茶 봉인칙권다 .. #시/漢詩및 시조 2010.09.22
自顧偶吟 자고우음 / 김삿갓 방랑시인 김삿갓 自顧偶吟 자고우음 笑仰蒼穹坐可超 回思世路更초초 소앙창궁좌가초 회사세로경초초 居貧每受家人謫 亂飮多逢市女嘲 거빈매수가인적 난음다봉시녀조 萬事付看花散日 一生占得月明宵 만사부간화산일 일생점득월명소 也應身業斯而已 漸覺靑雲分外遙 야응신업사이이 점각청운분외.. #시/漢詩및 시조 2010.09.22
深谷 (깊은 계곡) / 나옹혜근 深谷....깊은 계곡 極遠誰能到那邊 (극원수능도나변) 아득히 멀어 누가 능히 그곳까지 갈까 片雲橫掛洞門前 (편운횡괘동문전) 조각구름 동구 밖 문 앞에 걸려있어라. 其中勝境無人識 (기중승경무인식) 그 안의 뛰어난 경치 아는 사람 없고 明月淸風弄碧川 (명월청풍롱벽천) 밝은 달, 맑은 바람 푸른 냇.. #시/漢詩및 시조 201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