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 불교경전 (2) _ 삼장 경(經)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수트라(sutra)라고 하는데, 이 말은 불교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있었다. 불교 이전의 바라문교와 자이나교, 그 이후에 일어난 인도의 모든 철학파에서 수트라라는 말을 사용한다. 원래 수트라(sutra)는 ‘실, 끈’이라는 뜻이다. 원래 수트라는 한 가..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서산대사 '선가귀감'에서 수행자의 지침 간략 정리 신비한 진언(眞言)을 외우는 것은, 현세에 지은 행위의 업은 비교적 다스리기가 쉬워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가 있지만, 전생에 지은 업보는 지워버리기 어려우므로 신비한 힘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수행하는 도인은 그 환경에 거슬리므로 악마가 대들게 된다. 그래서 "도가 높을수록 방해하는 마가 드..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 선가귀감 총론 ● 밤이면 처마밑 숨어서 큰스님 법문을 듣던 저 물고기 지금은 보름달 속에 들어 앉아 적멸(寂滅)을 보고있다 --이외수님 글 그림--- 선가귀감(禪家龜鑑) 해제 선가귀감은 청허당(淸虛堂) 휴정(休靜)이 지은 책이다. 선(禪)의 진수와 불교를 배우고 수행하는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고자 지은 것으로 대..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1. 이끄는 글 序 선가귀감(禪家龜鑑) 1. 이끄는 글 예전에는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은 부처님의 말씀이 아니면 말하지 않았고, 부처님께서 행하셨던 계행(戒行)이 아니면 행동하지 않았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보배로 여기는 것은 오직 대장경의 거룩한 글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불교를 배우는 사람들은 서로 전해가면..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2. 마음 선가귀감(禪家龜鑑) 2. 마음 여기에 한 물건(마음)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스러워 일찍이 생겨나지도 않았고, 없어지지도 않는다. 이름을 지어 붙일 수도 없고,모양으로 그려 보일 수도 없다. 한 물건[一物]이란 대체 무엇일까? 먼저 깨달은 옛 사람은 이렇게 읊었다. "옛 부처님께서 이 세..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3. 본래 완전한 마음 선가귀감(禪家龜鑑) 3. 본래 완전한 마음 부처님과 조사(祖師)가 세상에 나오심은 마치 바람이 없는 바다에 물결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 부처님은 석가 세존이고, 조사는 가섭존자이다. 이분들이 세상에 나오신 것은 대비심(大悲心)으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마음[一物]을 살펴보면 사람..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4. 근기에 따른 여러 가지 방편 선가귀감(禪家龜鑑) 4. 근기에 따른 여러 가지 방편 그러나 모든 사물과 이치[法]에도 여러 가지 뜻이 있고,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 기질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편을 통해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 법(法)이란 한 물건[一物], 즉 마음이고, 사람이란 중생을 가리킨다. 마음에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여(眞..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5.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 연정 윤정순..日新(일신) 선가귀감(禪家龜鑑) 5.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 세존께서 세 곳에서 마음을 전하신 것[三處傳心]은 선지(禪旨)가 되고, 한 평생 말씀하신 것은 교문(敎門)이 되었다. 그러므로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세 곳이란 세존께서 다자탑(多子塔)에서 설..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6.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진리를 설하는 법문 선가귀감(禪家龜鑑) 6.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진리를 설하는 법문 진리를 이름이 없으므로 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 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心王]의 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 부처님이 ..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7. 조사의 가르침은 단번에 깨치는 법 선가귀감(禪家龜鑑) 7. 조사의 가르침은 단번에 깨치는 법 부처님은 영원한 스승이므로 모든 중생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가르치셨고, 조사(祖師)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자리에서 즉시에 해탈하도록 단번에 깨치는 가르침을 위주로 하였다. 부처님은 활[弓]처럼 말씀하셨고, 조사들은 활줄[絃]처.. [佛敎]/禪家龜鑑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