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산책]/한국화,동양화 138

김득신(金得臣) 출문간월도(出門看月圖)/ 고연희의 옛 그림

고연희의 옛 그림 속 인물에 말을 걸다 세상이 시끄러운 이유는 보지도 않고 짖는 개처럼 속된 인간들 때문이다 ⑤ 김득신 ‘출문간월도’ - 개 짖는 소리가 어떻게 들리나요 ▲ 김득신의 ‘출문간월도’(종이에 옅은 채색, 25.3×22.8㎝) 개인 소장 /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 출문간월도(..

꽃에 빠지고 매화음(梅花飮)에 취하고 / 옛 그림에서 보는 민속문화

옛 그림에서 보는 민속문화 꽃에 빠지고 매화음(梅花飮)에 취하고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의 <독서여가도(讀書餘暇圖)>라는 그림이 있다. 더운 여름 한 선비가 책을 읽다 말고 툇마루에 비스듬히 앉아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뒤로 보이는 책장엔..

조선 후기 아회(雅會)의 멋과 풍류 / 옛 그림에서 보는 민속문화

옛 그림에서 보는 민속문화 조선 후기 아회(雅會)의 멋과 풍류 김홍도의<송석원시사야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와 이인문의<송석원시회도(松石園詩會圖)> 본격적인 여름. 요즘 들어 나도 모르게 서울 인왕산을 자주 오르내리게 된다. 아마 그림 때문이리라. 한동안 인왕산의 육중..

연담(蓮潭) 김명국(金命國) / 죽음의 자화상 (조선시대)

* 연담 김명국의 죽음의 자화상* ▲ 김명국, 죽음의 자화상. 조선 17세기, 60.6 x 39.1cm. 국립중앙박물관. 화가에게 있어서 술은 간혹 창작의 촉매제였다. 취옹(醉翁)이라는 호를 즐겨 사용한 17세기 인조 연간의 연담(蓮潭) 김명국(金命國)은 정말로 취필(醉筆)을 많이 남겼다. 사람들은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