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禪家龜鑑)
4. 근기에 따른 여러 가지 방편 그러나 모든 사물과 이치[法]에도 여러 가지 뜻이 있고,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 기질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편을 통해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 법(法)이란 한 물건[一物], 즉 마음이고, 사람이란 중생을 가리킨다. 마음에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여(眞如)의 마음과
인연을 따라 변화작용하는 마음, 두 가지가 있다.
사람에게는 단번에 깨치는 상근기와 오래 닦아서 깨달음을 얻은 하근기의 두 가지 기질이 있다. 그러므로 문자나 말로 가르치는 여러 가지 방편이 없을 수 없다. 굳이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서 마음이다, 부처이다, 중생이다 했으나, 그 이름에 얽매여서 알음알이의 분별(分別)을 내지 마라.
모두가 그대로 옳은것이다.한 생각이라도 일으키면 곧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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