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차십덕(飮茶十德) 음차십덕(飮茶十德) 차를 마시면 열 가지 덕이 있다. 飮茶十德 음차십덕 - 당(唐) 유정량(劉貞亮) 차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마시는 음료다. 그 역사도 오래며 종류도 많다. 대다수 종교의식에서 차를 활용한다. 불교의 모든 의식문(儀式文)에는 맨 처음에 다게(茶偈)라는 내용이 있다. 부처님 앞에 .. #시/漢詩및 시조 2008.01.30
밝은 창가에서 차를 달이며 밝은 창가에서 차를 달이며 - 이색 찬 우물 길어다가 밝은 창가에서 차를 달이네 온 정성 다해 물을 끓이니 뼈 속까지 스민 사악한 생각이 지워진다 시냇가에 달 떨어지고 푸른 구름은 바람에 비끼는데 그 가운데 참다운 맛을 알고서 다시 침침한 눈을 씻는다 #시/漢詩및 시조 2008.01.30
다산, 유배지서 아내 치마 잘라 만든 '하피첩' x-text/html; charset=iso-8859-1" a volume="0" loop="-1" autostart="true">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향기 뭍은 그대의 손 빨래터 시냇가 위 수양버들 곁에서 백마 탄 도련님과 손잡고 정 나눴네. 처마 끝 삼월 봄비 몇 날을 연하여 내린다 해도 손끝에 남은 님의 향기 차마 어이 씻으랴. 浣紗溪上傍垂楊 執手論心白馬郞 縱有連(詹)三月雨 指頭何忍洗餘香 한역 : 이제현(李齊賢 1287-1367) 제위보(齊危寶) (詹):이를첨이 아니고 ..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남명매(南冥梅) 남명 조식선생의 한시( 벼슬을 마다하고 이곳에 거하면서 적었던 시죠.) 봄 산 어디엔들 아름다운 꽃이 없겠는가 (春山底處无芳草) 내가 여기다 집을 지은 이유는 다만 하늘이 가까워서다 (只愛天王近帝居) 빈손으로 왔으니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白手歸來何物食) 은하가 십리나 되니 먹고도 남겠네 ..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김삿갓의 "파격시" 읽기 파격시(破格詩) 天長去無執 (천장거무집 ▶ 천장엔 거미집) 花老蝶不來 (화로첩불래 ▶ 화로에 곁불내) 菊樹寒沙發 (국수한사발 ▶ 국수 한 사발) 枝影半從池 (지영밤종지 ▶ 지렁이 반 종지) 江亭貧士過 (강정빈사과 ▶ 강전 빈 사과) 大醉伏松下 (대취복숭아 ▶ 대추 복숭아) 月移山影改 (월리산녕개 ..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화자유면지회구(和子由沔池懷舊) - 소식(蘇軾) 和子由沔池懷舊 소식(蘇軾) 人生到處知何似 (인생도처지하사) 인생의 방황은 무엇과 비슷하다 할것인가, 應似飛鴻踏雪泥 (응사비홍답설니) 그것은 땅에 내린 기러기가 눈의 흙탕을 밟는것 같다. 泥上偶然留指爪 (이상우연유지조) 흙탕위에 우연히 발자욱을 남기기는 하여도 鴻飛那復計東西 (홍비나..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허난설헌(1563~1598) "난초" *허난설헌(1563~1598)의 난초 그림입니다. 誰識幽蘭淸又香 수식유란청우향 年年歲歲自芬芳 년년세세자분방 莫言比蓮無人氣 막언비련무인기 一吐花心萬草王 일토화심만초왕 그 누가 알리요, 그윽한 난초의 푸르름과 향기 세월이 흘러도 은은한 향기 변치 않는다네 세상 사람들이 연꽃을 더 좋아한다 말.. #시/漢詩및 시조 2008.01.04
七 碗 茶 歌 " (走筆謝孟諫議奇新茶) " 七 碗 茶 歌 " (走筆謝孟諫議奇新茶) - 盧 仝 - (795~835) 一碗喉吻潤 일완후문윤 兩碗破孤悶 양완파고민 三碗搜枯腸 삼완수고장 四碗發輕汗 사완발경한 唯有文字五千卷 유유문자오천권 平生不平事盡向毛孔散 평생불평사진향모공산 五碗肌骨淸 오완기골청 六碗通仙靈 육완통선령 七碗喫不得也 칠완.. #시/漢詩및 시조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