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路難(인생길 험하구나) - 이태백 行路難(인생길 험하구나) (3首中 第1首) - 이태백 (701~762, 唐) - 金樽淸酒斗十千 금준청주두십천 황금 술통엔 萬 말의 청주요, 玉盤珍羞直萬錢 옥반진수직만전 옥쟁반엔 萬냥어치 진수성찬인데. 停杯投箸不能食 정배투저불능식 술잔 놓고 젓가락 던져 먹을 길 없으니, 拔劍四顧心茫然 발검사고심망연 .. #시/漢詩및 시조 2007.11.11
下汀洲/김삿갓 下汀洲 (하정주) 翠禽暖戱對沈浮 晴景蘭珊也未收 취금나의대침부 청경난산야미수 人遠慢愁山北立 路長惟見水東流 인원만수산북립 노장유견수동류 垂楊多在鶯啼驛 芳草無邊客倚樓 수양다재앵제역 방초무변객의루 招愴送君自崖返 那甚落月下汀洲 초창송군자애반 나심낙월하정주 취금이 더운데 희.. #시/漢詩및 시조 2007.11.09
山居 / 화담 서경덕 山居(산 살이) / 서경덕 雲巖我下居 端爲性傭疎 (운암아하거 단위성용소) 林坐門幽鳥 溪行伴戱魚 (임좌붕유조 계행반희어) 閒揮花오추 時荷藥畦鋤 (한희화오추 시하약전서) 自外渾無事 茶餘閱古書 (아외혼무사 차여열고서) 구름 바위 밑에 내 살 곳을 점쳐서 정한 것은 게으르고 거칠은 성미를 바로잡..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漢詩] 이고진 저 늙은이 이고 진 저 늙은이 - 정철 -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니 돌이라 무거울까 늙기도 설웨라커든 짐을조차 지실까 머리에 짐을 이고 등에 짐을 짊어진 저 노인이여 그 짐일랑 어서 풀어서 저한테 주십시오 저는 젊었으니 돌인들 무겁겠습니까 늙어 가시는 것만도 서러운 일인데 거..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漢詩] 유객 / 김시습 有 客(유 객) 有客淸平寺 유객청평사 春山任意遊 춘산임의유 鳥啼孤塔靜 조제고탑정 花落小溪流 화락소계류 佳菜知時秀 가채지시수 香菌過雨柔 향균과우유 行吟入仙洞 행음입선동 消我百年憂 소아백년우 나그네 나그네 청평사에서 봄 산 경치 즐기나니. 새 울음에 탑 하나 고요하고 지는 꽃잎 흐르..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漢詩] 안경 / 김삿갓 眼 鏡 (안 경) 江湖白首老如鷗 鶴膝烏精價易牛 강호백수노여구 학슬오정가역우 環若張飛준蜀虎 瞳成項羽沐荊후 환약장비준촉호 동성항우목형후 삽疑濯濯穿籬鹿 快讀關關在渚鳩 삽의탁탁천리록 쾌독관관재저구 少年多事懸風眼 春陌堂堂倒紫류 소년다사현풍안 춘맥당당도자류 안경 강호에 사람이 ..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잡시 / 도연명 雜 詩 (잡 시) 도연명 陶淵明 365 ~ 427 人生無根체 인생무근체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분산축풍전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락지위형제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득환당작악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급시당면..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명기들의 시조와 한시 감상 東洋畵家: 蒼暈 李烈模 우리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옛 기생들의 그리움 가득한 시조를 감상해 보심 어떨런지요. 참으로 운치있고 멋스러운 여인네들 이었읍니다.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 ―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시조] 쓴 나물 데운 물이 / 정철 쓴 나물 데운 물이 - 정철 - 쓴 나물 데운 물이 고기도곤 맛이 있세 초옥 좁은 줄이 긔 더욱 내 분이라 다만당 임 그린 탓으로 시름겨워 하노라 쓴 나물과 더운 물이건마는 고기보다도 맛이 있네 그려! 짚으로 이은 하찮은 집이라 좁은 줄은 알고 있지만 그것이 내 분수에 맞구나 다만 한가지 임금님을 .. #시/漢詩및 시조 2007.11.07
[고사성어] 한우충동 (汗牛充棟) 汗牛充棟(한우충동) 汗 牛 充 棟 (땀 한, 소우, 찰 충, 용마루 동) '소가 땀을 흘릴만큼 실은 무게와 용마루에 받힐 만큼 쌓인 양'이라는 뜻으로, 책이 매우 많음을 이르는 말. 당나라의 명문장가로 알려진 유종원(柳宗元)이 같은 시대의 역사학자 육문통(陸文通)을 위해 쓴 묘표(墓表)에 있는 말이다. 묘.. #시/漢詩및 시조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