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기를 원하면 먼저 상대를 인정하세요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박지성은 시합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라운드에 서면 이곳에서는 내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2명의 선수 중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주문을 걸죠. 무엇보다 나 자신의 능력을 믿는 일이 중요합니다. 엄청난 함성과 야..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2.13
복덕을 짓는 최상의 방법 모든 것이 대중화된 현 시대엔 영웅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때에 따라 명멸하는 스타만 있을 뿐!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매니저는 이런 말을 합니다.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어.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스타란 결코 혼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의 성원..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2.11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정초가 되면 이런 덕담을 주고 받게 됩니다. 그런데 진정 복을 많이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 '천축국으로 복 받으러 떠난 총각' 이라는 재미있는 예화가 있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이 있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몹시 가난해서 장가..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2.05
고마운 마음을 연습해야 고마운 일이 생깁니다. 하루는 인근의 젊은 불자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의 애환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워주시는 어머니와 아이에게 항시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데, 얼굴에도 그러한 마음이 나타나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맞벌..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2.01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게 하세요 이따금 외부 강의를 하다 보면, 수강자들의 태도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진지하게 경청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다소 닫힌 마음으로 냉담하게 듣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이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적어대기도 합니다.물론 ..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2.01
과정을 즐겨야 수행이 즐겁습니다. 좌선을 하다 보면 잡념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이런 기억들까지 내 마음에 존재하고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갖가지 번뇌 망상이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곤 하지요. 그래서 어떤 때는 머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이렇게 앉아 있기를 계속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1.29
비워야 채워집니다. 불법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참회야말로 첫 관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마음, 참 나'를 찾기에 앞서서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본마음, 참 나' 는 그만두고 '거짓된마음. 거짓된 나' 라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스..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1.29
당신의 성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수행법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돌이켜 듣는 성품은 어떤 것일까요? 여기에 한 물건이 있습니다.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일찍이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으며, 이름 지을 수도 없고 모양 지을 수도 없..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1.27
눈은 콧속을 보지 못 합니다. 불교에스는 타심통他心通이라고 해서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심통이 열린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분별심이 쉬어버린 사람의 마음은 읽을 수가 없지요. 인도의 대이삼장大耳三藏은 중국에 와서 타심통을 얻었다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숙종 황제가 서경의 ..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1.26
대신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저 먼 산 정상에서부터 가을 단풍이 물들어 오기 새작합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단풍을 앞두고 벌써부터 바람에 떨어지는 앞사귀들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가을은 무상無常법을 설해주고 있으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산을 오르면 이따금 이런 .. [좋은책]/마지막을위한이야기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