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2. 스승을 찾아감 (尋師) 2. 스승을 찾아감 (尋師) 혜능대사는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마음을 깨끗이 하여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생각하라!" 대사께서는 말씀하시지 않고 스스로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고 한참 묵묵하신 다음 이윽고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조용히 들어라. 혜능의 아버지의 본관은 범양인데 좌천되어 영남의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3. 게송을 지으라 이르심 (命偈) 3. 게송을 지으라 이르심 (命偈) 오조 홍인대사께서는 하루는 문인들을 다 불러오게 하셨다. 문인들이 다 모이자 말씀하셨다. "내 너희들에게 말하나니 세상 사람의 나고 죽는 일이 크거늘 너희들 문인들은 종일토록 공양을 하며 다만 복받을 일만을 구할 뿐이고 나고 죽는 괴로운 바다를 벗어나려고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4. 신수(神秀) 4. 신수(神秀) 상좌인 신수는 생각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게송을 바치지 않는 것은 내가 교수사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마음의 게송을 바치지 않으면 오조스님께서 나의 마음 속의 견해가 얕고 깊음을 어찌 아시리오. 내가 마음의 게송을 오조스님께 올려 뜻을 밝혀서 법을 구함은 옳거니와,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5. 게송을 바침(呈偈) 5. 게송을 바침(呈偈) 한 동자가 방앗간 옆을 지나면서 이 게송을 외고 있었다. 혜능은 한번 듣고, 이 게송이 견성하지도 못하였고 큰 뜻을 알지도 못한 것임을 알았다. 혜능이 동자에게 묻기를 "지금 외는 것은 무슨 게송인가?"하였다. 동자가 혜능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너는 모르는가? 큰 스님께서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6. 법을 받음 (受法) 6. 법을 받음 (受法) 오조스님께서 밤중 삼경에 혜능을 조사당 안으로 불러 금강경을 설해 주시었다. 혜능이 한번 듣고 말끝에 문득 깨쳐서 그날 밤으로 법을 전해 받으니 사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엿다. 이내 오조스님은 단박 깨치는 법과 가사를 전하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육대조사가 되었으니 가..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6. 법을 받음 (受法) 6. 법을 받음 (受法) 오조스님께서 밤중 삼경에 혜능을 조사당 안으로 불러 금강경을 설해 주시었다. 혜능이 한번 듣고 말끝에 문득 깨쳐서 그날 밤으로 법을 전해 받으니 사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엿다. 이내 오조스님은 단박 깨치는 법과 가사를 전하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육대조사가 되었으니 가..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6. 법을 받음 (受法) 6. 법을 받음 (受法) 오조스님께서 밤중 삼경에 혜능을 조사당 안으로 불러 금강경을 설해 주시었다. 혜능이 한번 듣고 말끝에 문득 깨쳐서 그날 밤으로 법을 전해 받으니 사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엿다. 이내 오조스님은 단박 깨치는 법과 가사를 전하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육대조사가 되었으니 가..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7. 정·혜(定 慧) 7. 정·혜(定 慧) 혜능이 이 곳에 와서 머무른 것은 모든 관료,도교인, 속인들과 더불어 오랜 전생부터 많은 인연이 있어서이다. 가르침은 옛성인이 전하신 바요 혜능 스스로 안 것이 아니니, 옛 성인의 가르침 듣기를 원하는 이는 각각 모름지기 마음을 깨끗이 하여, 듣고 나서 스스로 미혹함을 없애어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8. 생각이 없음[無念] 8. 생각이 없음[無念] "선지식들아, 법에는 단박 깨침과 점차로 깨침이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영리하고 우둔함이 있으니, 미혹하면 점차로 계합하고 깨친 이는 단박에 닦느니라.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아는 것이 본래의 성품을 보는 것이다. 깨달으면 원래로 차별이 없으나 깨닫지 못하면 오랜 세월을..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9. 좌선(坐禪) 9. 좌선(坐禪) 선지식들아, 이 법문 중의 좌선은 원래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깨끗함에도 집착하지 않느니라. 또한 움직이지 않음도 말하지 않나니, 만약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면, 마음은 원래 허망한 것이며 허망함이 허깨비와 같은 까닭에 볼 것이 없느니라. 만약 깨끗함을 본다고 말한다면 사람.. [佛敎]/六祖壇經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