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20. 공덕(功德) 20. 공덕(功德) 위사군이 예배하고 스스로 말하였다. 「큰 스님께서 법을 설하심은 실로 부사의 합니다. 제자가 일찍이 조그마한 의심이 있어서 큰 스님께 여쭙자고 하오니, 바라건대 큰스님께서는 대자대비로 제자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육조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의심이 있거든 물어라. 어..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1. 서방극락(西方) 21. 서방극락(西方) 위사군이 예배하고 또 물었다. 「제자가 보오니 스님과 도교인과 속인들이 항상 아미타불을 생각하면서 서쪽나라에 가서 나기를 바랍니다. 청컨대 큰스님께서는 말씀해 주십시오. 저기에 날 수가 있습니까? 바라건대 의심을 풀어주소서.」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사군은 들으라.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2. 수행(修行) 22. 수행(修行)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만약 수행하기를 바란다면 세속에서도 가능한 것이니, 절에 있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다. 절에 있으면서도 닦지 않으면 서쪽 나라 사람의 마음이 악함과 같고, 세속에 있으면서 수행하면 동쪽 나라 사람이 착함을 닦는 것과 같다. 오직 바라건대, 자..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3. 교화를 행하심(行化) 23. 교화를 행하심(行化)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너희들은 다들 이 게송을 외워 가지라. 이 게송을 의지하여 수행을 하면 천리를 혜능과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혜능의 곁에 있는 것이요.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얼굴을 마주하여도 천리를 떨어져 있는 것이다. 각각 스스로 수행하면 법을 서..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4. 단박에 닦음(頓修) 24. 단박에 닦음(頓修) 세상 사람들이 다 전하기를 「남쪽은 혜능이요 북쪽은 신수」 라고 하나, 아직 근본 사유를 모르는 말이다. 또 신수선사는 형남부 당양현 옥천사에 주지하며 수행하고, 혜능대사는 소주성 동쪽 삼십오리 떨어진 조계산에 머무시니, 법은 한 종(宗)이나 사람에게 남쪽과 북쪽이 있..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5. 부처님의 행(佛行) 25. 부처님의 행(佛行) 또 한 스님이 있었는데 법달이라 하였다. 항상 <법화경>을 외어 칠년이 되었으나 마음이 미혹하여 바른 법의 당처(當處)를 알지 못하더니, 와서 물었다. 「경에 대한 의심이 있읍니다. 큰 스님의 지혜가 넓고 크시오니 의심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참청 參請)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참청 參請) 그 무렵 지상이라고 하는 한 스님이 조계산에 와서 큰스님께 예배하고 사승법(四乘法)의 뜻을 물었다. 지상이 큰스님께 물었다. 「부처님은 삼승을 말씀하시고 또 최상승을 말씀하시었습니다. 제자는 알지 못하겠사오니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혜능대사가 말씀..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7. 상대법(對法) 27. 상대법(對法) 대사께서 드디어 문인 법해, 지성, 법달, 지상, 지통, 지철, 지도, 법진, 법여, 신회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 열명의 제자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너희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니,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 너희들은 각각 한 곳의 어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8. 참됨과 거짓(眞假) 28. 참됨과 거짓(眞假) 대사께서는 선천 이년 팔월 삼일에 돌아가셨다. 칠월 팔일에 문인들을 불러 고별하시고, 선천 원년에 신주 국은사에 탑을 만들고 선천 이년 칠월에 작별을 고하셨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나는 팔월이 되면 세상을 떠나고자 하오니 너희들은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29.게송을 전함(傳偈) 29. 게송을 전함(傳偈) 대중스님들은 다 듣고 대사의 뜻을 알았으며, 다시는 감히 다투지 아니하고 법을 의지하여 수행하였다. [대중이] 일시에 예배하니, 곧 대사께서 세상에 오래 머무시지 않을 것을 알았다. 상좌인 법해가 앞으로 나와 여쭈었다. 「큰스님이시여, 큰스님께서 가신 뒤에 가사와 법을 .. [佛敎]/六祖壇經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