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10. 삼신(三身) 10.삼신(三身) 선지식들아, 모두 모름지기 자기의 몸으로 모양 없는 계(無相戒)를 받되, 다 함께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들로 하여금 자기의 삼신불을보게 하리라. "나의 색신의 청정법신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천백억화신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당래원만보신불에 귀의합니다".[..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1. 네가지 원(四願) 11. 네가지 원(四願) 이제 이미 스스로 삼신불에 귀의하여 마쳤으니, 선지식들과 더불어 네 가지 넓고 큰 원을 발하리라. 선지식들아, 다 함께 혜능을 따라 말하라. "무량한 중생 다 제도하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번뇌 다 끊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법문 다 배우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불도 다 이루..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2. 참회(懺悔) 12. 참회(懺悔) 지금 이미 사홍서원 세우기를 마쳤으니 선지식들에게 「무상참회(無相懺悔 모양없는 참회)」를 주어서 삼세의 죄장을 없애게 하리라.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과거의 생각과 미래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이 생각마다 우치와 미혹에 물들지 않고, 지난 날의 나쁜 행동을 일시에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3. 삼귀의(三歸) 13. 삼귀의(三歸) 지금 이미 참회하기를 마쳤으니 선지식들을 위하여 무상귀의계(無相歸依戒 모양없는 삼귀의계)를 주리라.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깨달음의 양족존께 귀의하오며, 바름의 이욕존께 귀의하오며, 깨끗함의 중중존께 귀의합니다. 「지금 이후로는 부처님을 스승으로 삼고 다..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4. 성품이 빔(性 空) 14. 성품이 빔(性 空) 지금 이미 삼보에게 스스로 귀의하여 모두들 지극한 마음일 것이니 선지식들을 위하여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리라. 선지식들아, 비록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생각은 하나 알지 못하므로 혜능이 설명하여 주리니, 각각 잘 들으라. 마하반야바라밀이란 서쪽 나라의 범어이다. 당나..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5. 반야(般若) 15. 반야(般若) 어떤 것을 반야하고 하는가? 반야는 지혜이다. 모든 때에 있어서 생각마다 어리석지 않고 항상 지혜를 행하는 것을 곧 반야라고 하느니라. 한생각이 어리석으면 곧 반야가 끊기고 한생각이 지혜로우면 곧 반야가 나거늘, 마음 속은 항상 어리석으면「나는 닦는다」고 스스로 말하느니라..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6. 근기(根機) 16. 근기(根機) 선지식들아, 만약 매우 깊은 법의 세계에 들고자 하고 반야삼매에 들고자 하는 사람은 바르게 반야바라밀의 행을 닦을 것이며 오로지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권만 지니고 읽으면 곧 자성을 보아 반야삼매에 들어가느니라. 이 사람의 공덕이 한량 없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경에서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7. 성품을 봄(견성 見性) 17. 성품을 봄(견성 見性) 모든 경서 및 문자와 소승과 대승과 십이부의 경전이 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나니, 지혜의 성품에 연유한 까닭으로 능히 세운 것이니라. 만약 내[我]가 없다면 지혜있는 사람과 모든 만법이 본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8. 단박에 깨침(돈오 頓悟) 18. 단박에 깨침(돈오 頓悟) 선지식들아, 나는 진여의 본래 성품을 단박에 보았나니라. 이러므로 이 가르침의 법을 뒷세상에 유행시켜 도를 배우는 이로 하여금 보리를 단박에 깨쳐서 각기 스스로 마음을 보아 자기의 성품을 단박 깨치게 하는 것이다. 만약 능히 스스로 깨치지 못하는 이는 모름지기 큰.. [佛敎]/六祖壇經 2011.10.10
육조단경 19. 죄를 없앰(멸죄 滅罪) 19. 죄를 없앰(멸죄 滅罪) 선지식들아, 뒷 세상에 나의 법을 얻는 이는 항상 나의 법신이 너희 좌우를 떠나지 않음을 보리라. 선지식들아, 이 돈교의 법문을 가지고 같이 보고 같이 행하여 소원을 세워 받아 지니되 부처님 섬기듯이 함으로써, 종신토록 받아 지녀 물러나지 않는 사람은 성인의 지위에 들.. [佛敎]/六祖壇經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