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시 201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 글 황정순 / 낭송 이재영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글 황정순 / 낭송 이재영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들고 산책 해야..

#시/낭송시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