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뿌리읽기]<272>非(아닐 비) [한자 뿌리읽기]<272>非(아닐 비) 非의 자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설문해자’에서는 ‘위배되다(違·위)는 뜻이며, 飛(날 비)자의 아랫부분 날개를 본떴다’고 했다. 즉 날아가는 새의 모습을 그린 飛에서 머리와 몸통이 제외된 모습으로, 왼쪽은 왼쪽 날개를 오른.. #學問/漢字 2012.01.25
[漢字뿌리읽기]<273>面(얼굴 면) [漢字뿌리읽기]<273>面(얼굴 면) 面은 갑골문에서 얼굴의 윤곽과 눈(目·목) 하나를 그렸다. 눈은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그 사람의 인상을 가장 잘 나타내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얼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었기에 얼굴의 상징으로 등장했고, 두 개를 중복해 ..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4>革(가죽 혁) [한자 뿌리읽기]<274>革(가죽 혁) 革은 짐승의 가죽을 벗겨내 말리는 모습을 그렸다. 가죽은 털을 제거하고 무두질을 거쳐야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革에는 革職(혁직)처럼 ‘제거하다’의 뜻이, 가공해 다른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變革(변혁)이나 革命(혁명)처..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5>韋(에워쌀·다룸가죽 위) [한자 뿌리읽기]<275>韋(에워쌀·다룸가죽 위) 韋는 갑골문에서 성(국·국·위)을 두 발(舛·천)로 ‘에워싼’ 모습이다. 간혹 발이 셋이나 넷으로 표현되기도 했으며, 성곽은 네모가 아닌 둥글게 표현되기도 했지만 의미는 같다. 그래서 韋는 ‘에워싸다’가 원래 뜻이고, 각..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6>韭(구·부추 구) [한자 뿌리읽기]<276>韭(구·부추 구) 韭 구는 땅위로 자라난 ‘부추’를 그렸다. 아래쪽의 가로획은 땅을, 안쪽의 두 세로획은 줄기를, 양쪽으로 뻗어난 부분은 잎을 상징한다. 한자의 구조는 크게 象形(상형), 會意(회의), 形聲(형성)의 세 가지로 나뉘는데, 형성은 독음까지 표..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7>音(소리 음) [한자 뿌리읽기]<277>音(소리 음) 音은 원래 言(말씀 언)과 자원이 같았지만, 금문에 들면서 추상부호인 가로획이 더해져 言과 구분되었다. 言은 대로 만든 피리를 부는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데 왜 음악이나 소리를 나타내는 音과 인간의 의사소통의 ..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8>頁(머리 혈) [한자 뿌리읽기]<278>頁(머리 혈) 頁은 갑골문에서 사람의 머리를 형상적으로 그렸는데, 위의 首(머리 수)와 아래의 인(사람 인)으로 이루어졌다. 소전체에 들면서 首의 윗부분을 구성하는 머리칼이 없어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래서 頁은 ‘머리’가 원래 뜻이며, 이후..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79>風(바람 풍) [한자 뿌리읽기]<279>風(바람 풍) 風은 갑골문에서 鳳(봉새 봉)과 같이 쓰였는데, 높다란 볏과 화려한 날개와 긴 꼬리를 가진 봉새를 그렸다. 어떤 경우에는 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凡(무릇 범, 帆의 원래 글자)을 첨가하기도 했는데, 돛을 그린 凡이 더해진 것은 돛단배를 움직이..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80>飛(날 비) [한자 뿌리읽기]<280>飛(날 비) 飛는 소전체에서부터 나타나는데, ‘설문해자’에서는 새가 날갯짓을 하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그렸다고 했다. 중심선은 몸체를, 아래는 양쪽으로 펼쳐진 새의 깃을, 윗부분은 머리와 새털을 형상화해, 하늘을 향해 세차게 날아오르는 새의 모습.. #學問/漢字 2012.01.25
[한자 뿌리읽기]<281>食(밥 식) [한자 뿌리읽기]<281>食(밥 식) 食은 그릇에 담긴 음식을 그렸다. 위는 뚜껑이고 아래는 두루마리 발(卷足·권족)을 가진 그릇이며, 두 점은 피어오르는 김을 형상화했다. 소복하게 담긴 음식에서 이것이 ‘밥’이 아닌지 추측하게 한다. 그래서 食의 원래 뜻은 ‘음식’이며, .. #學問/漢字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