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禪家龜鑑) 18. 마음의 계율[心戒] 선가귀감(禪家龜鑑) 18. 마음의 계율[心戒] 음란하면서 참선을 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고, 살생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자신의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고, 도둑질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밑빠진 그릇에 물이 가득 차기를 바라는 것과 같고, 거짓말을 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똥.. [佛敎]/禪家龜鑑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19. 육바라밀 La Estrella Matinal - Joan Miro 1940 (아침 별) 선가귀감(禪家龜鑑) 19. 육바라밀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하거든 자신의 능력껏 나누어 주라. 동체자비(同體慈悲)한 마음으로 내 몸처럼 사랑하면 이것이 참된 보시(布施)이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한 몸뚱이다. 태어날 때도 빈 손으로 왔다가 죽을 때도 빈 손으.. [佛敎]/禪家龜鑑 2011.09.02
『唯識』- 아뢰야식(阿賴耶識)에 대한 게송 (강의 - 9. 견분과 상분)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아뢰야식에 대한 게송 (강의 - 9) 『수능엄경』에서는 “티끌경계로 말미암아 지견(知見)을 일으키고 근(根)으로 인하여서 모습이 있게 된다. 보이는 모습과 보는 지견에는 결정된 성품이 없어 마치 서로 서로 교차하여 의지해서 서 있는 갈대의 모습과 같.. [佛敎]/唯識講義 2011.09.02
『唯識』- 아뢰야식(阿賴耶識)에 대한 게송 (강의 - 8. 마음은 상속한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아뢰야식에 대한 게송 (강의 - 8) 또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근(根)에서 일어나는 식(識)의 활동이 근(根)에서 잠깐씩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모습이 사슴이 그물망 속에 있는 것과 같고, 새들이 새장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이들 .. [佛敎]/唯識講義 2011.09.02
선가귀감(禪家龜鑑) 20. 진언(眞言) 이제야 마음을 다 비운 줄 알았더니 수양버들 머리 풀고 달려오는 초여름 아직도 초록색 피 한 방울로 남아 있는 그대 이름... -이외수- 선가귀감(禪家龜鑑) 20. 진언(眞言) 신비한 진언(眞言)을 외우는 것은, 현세에 지은 행위의 업은 비교적 다스리기가 쉬워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가 있지만, 전생(前生).. [佛敎]/禪家龜鑑 2011.08.31
선가귀감(禪家龜鑑) 21. 예배(禮拜) 선가귀감(禪家龜鑑) 21. 예배(禮拜) 예배(禮拜)란 공경이며 굴복이다. 참된 성품[眞性]을 공경하고, 어리석음[無明]을 굴복시키는 일이다. 몸[身]과 말[口]과 생각[意], 즉 삼업(三業)이 함께 청정하면 그것이 곧 부처님이 나타나심이다. 참고: 禮拜者는 敬也요 伏也니 恭敬眞性하고 屈伏無明이니라 예배.. [佛敎]/禪家龜鑑 2011.08.31
선가귀감(禪家龜鑑) 22. 염불(念佛) 장욱진作- 새와 나무 <1973> 27.4*35cm 캔버스에 유채 선가귀감(禪家龜鑑) 22. 염불 염불(念佛)에는 입으로 하는 송불(誦佛)과 마음으로 하는 염불(念佛)이 있다. 입으로만 부르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도를 닦는 데 아무 이익이 없다.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字) 법문은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는 지.. [佛敎]/禪家龜鑑 2011.08.31
선가귀감(禪家龜鑑) 23. 간경(看經) 장욱진作 - 마을 <1983> 25*34cm 캔버스에 유채 선가귀감(禪家龜鑑) 23. 간경(看經) 경전을 보는데 자기 마음 속을 향하여 공부를 하지 않으면 비록 만 권의 대장경을 모두 보았다 할지라도 아무 이익이 없다. 참고: 看經은 若不向自己上做工夫하면 雖看盡萬藏이라도 간경 약불향자기상주공부 수간진만.. [佛敎]/禪家龜鑑 2011.08.31
선가귀감(禪家龜鑑) 24. 출가 수행자의 마음 자세 장욱진作-나무와 집 <1988> 34.5*34.5cm 캔버스에 유채 선가귀감(禪家龜鑑) 24. 출가 수행자의 마음 자세 공부하여 아직 도를 이루기도 전에 남에게 자랑하려고 말재주만 부려서 상대방을 이기려고 한다면 변소를 예쁘게 단청하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이 말은 진리를 싫어하고 사도(邪道)가 판을 치는 .. [佛敎]/禪家龜鑑 2011.08.31
선가귀감(禪家龜鑑) 25. 수행자가 옷과 음식을 대하는 태도 장욱진作 - 까치와 나무 1986 선가귀감(禪家龜鑑) 25. 수행자가 옷과 음식을 대하는 태도 아, 불자여, 그대의 한 그릇의 밥과 한 벌의 옷이 곧 농부의 피요, 직녀(織女)들의 땀이다. 도의 눈[道眼]이 밝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털을 쓰고 뿔을 이고 있는 것이 무엇인 .. [佛敎]/禪家龜鑑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