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禪家龜鑑

선가귀감(禪家龜鑑) 22. 염불(念佛)

경호... 2011. 8. 31. 01:26




장욱진作- 새와 나무 <1973> 27.4*35cm 캔버스에 유채

 

선가귀감(禪家龜鑑)
22. 염불

염불(念佛)에는 입으로 하는 송불(誦佛)과
마음으로 하는 염불(念佛)이 있다.
입으로만 부르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도를 닦는 데 아무 이익이 없다.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字) 법문은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세계를 생각하여 잊지 말고,
입으로는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똑똑히 불러
헛갈리지 않아야 한다.
이와 같이 마음과 입이 서로 합치되는 것이 염불(念佛)이다.

참고:

念佛者는 在口曰誦이요 在心曰念이니 徒誦失念하면
염불자    재구왈송       재심왈념        도송실념
於道無益이니라.
어도무익
聽經은 有經耳之緣과 隨喜之福하며 幻軀는 有盡이나
청경    유경이지연    수희지복        환구    유진
實行은 不亡이니라.
실행    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