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唯識講義 138

『唯識』- 종경(宗鏡)은 살아 있는 법문 (강의 - 2. 모든 것이 不二의 道에 계합한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종경은 살아 있는 법문 (강의 - 2) 이 몸은 언제나 아는 게 없어 초목이나 기왓장 비슷하다네 깨달음은 형태와 색깔이 없고 적멸은 언제나 불생이라네. ‘이 몸은 언제나 아는 게 없어 초목이나 기왓장 비슷하다네’ 초목이나 기왓장처럼 생각이 안 일어난..

『唯識』- 종경(宗鏡)은 살아 있는 법문 (강의 - 1. 一念不生)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종경은 살아 있는 법문 (강의 - 1) 종경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이 현재 있는 자리에서 증득하는 살아 있는 법문이다. 한번 들어감에 전체가 참법계로 다시 여기에 앞과 뒤가 없다. 종경(宗鏡)은 마루 종(宗)자, 거울 경(鏡)자, 거울에 자기를 되비춰본다는 ..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7. 識은 허공 꽃과 같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7) 지난 시간에는 육진을 분별하는 망념이 없다, 육진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여기 풀이를 합니다. 이것을 풀이해 보자. 눈이 공(空)하나 색이 공하지 않고 색이 공하나 눈이 공하지 않으면 서로가 인정할 수 없다. 근(根)..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6. 마음이 공하면 법이 공하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6) 마음이 공하면 법이 공한 것이요 법이 공하면 마음이 공한 것이다. 여기에 마음이라는 것은 전오식 다음의 의(意)예요. 마음이 공하니까 마음의 대상인 법(이때는 개념입니다)도 텅 비어진다. 그래서 ‘법이 공하면 마..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5. 근과 색이 공하면 분별망념이 없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5) 여기서 게송을 한마디 읊었어요. 눈이 공하면 색이 공한 것이요 색이 공하면 눈이 공한 것이니 눈과 색이 공하므로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망념이 없다. 눈이 공하니까 색이 공하다. 예를 들면, 검은 안경을 끼면 보이..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4. 제법은 평등하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4) 우리가 앞에 「자타관문(自他觀門)」을 공부를 했는데, 자타(自他)는 주객(主客)을 얘기하고 관문(觀門)은 볼 관(觀)자 문 문(門)자를 씁니다. 자와 타를 잘 관찰하게 되면 실상(진실한 모습. 진리)에 들어갈 수 있다. 오..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3. 언어문자는 공하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3) 단지 명자(名字)만 있는 것이니, 명자의 성품은 공(空)한 것으로 실제 존재하는 것이 없다. 아주 중요한 말을 했어요. 선가에서는 이런 언어문자는 공하다고 누차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대상을 인식할 때는 반드시 언..

『唯識』-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2. 보는 것이 없으면 분명하게 본다)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실상에 머리숙여 예배한다 (강의 - 2) 여기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몸의 실상을 관하듯 부처님을 관하는 것도 그렇다. 여기서 자타를 구분해 가는 게 볼 관(觀)자, 관이라 그랬죠. 관은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얘기합니다. 허공 같아 의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