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적 / 김인육 입적 / 김인육 돌아보지 마라 울지는 더욱 마라 단풍잎 같은, 여린 손 흔드는 이별의 행적은 나의 이력이 아니다 나는 떠난다 오탁의 모든 궁리가 끝났을 때, 사바의 모든 연들이 입동立冬의 홍시처럼 다하여 절로 붉어질 때, 구불텅한 생애 기막힌 생의 꽃자리를 털고 세상의 가장 낮은 .. #시/詩 2015.07.09
‘웰다잉’의 시대.생명의 상징 ‘우물’ .[문화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삼국지] [문화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삼국지] 곱게 늙고 아름답게 죽을 의무에 대하여 은퇴 후 30년은 더 살아야…‘웰빙’ 아닌 ‘웰다잉’의 시대 일러스트 전희성 “아, 리어, 리어, 리어여! 어리석음은 불러들이고 귀중한 분별력은 내쫓아 버린 이 머리통을 부숴 버려라!” 셰익스피어의 4대 비.. #學問/人文學 2015.07.09
명사의 명언들 (Quotable Quotes) /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QUOTABLE QUOTES]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되라 때로는 말 한 마디가 세상을 움직인다. 머니가 직접 만났거나 뉴스를 통해 들은 국내외 사회 인사들의 명언을 한데 모았다. 짧지만 그들의 삶이 담겨있기에 더욱 마음을 울리는 말들이다. “(경제) 침체는 우리의 운명이 아니다(Decline is not our destin.. #사색/명상, 명언및 菜根譚 2015.07.09
禪家龜鑑 선가귀감 1~26 - 禪家龜鑑 전체내용을 게시판 넷으로 구분 작성하였다. 1~26을 하나로, 27~51을 하나로, 52~74를 하나로, 75~81 발跋을 하나로 작성하였다. 이미지화되어 있는 티벳어를 편의상 영문 대문자와 : 로 표기하였다 - 『운수단』, 『선가귀감』(보현사 수충사 소장) 출처 : 한국전통사상총서?불교편 03.. [佛敎]/佛敎에關한 글 2015.07.09
禪家龜鑑 선가귀감 27~ 51 『운수단』, 『선가귀감』(보현사 수충사 소장) 禪家龜鑑 선가귀감 마음의 근원 27 모든 수행자가 자신의 마음을 깊이 믿어서145) 굽히지도 않고 내세우지도 않기를 바라노라. 願諸道者深信自心, 不自屈不自高. [평1] 마음은 평등하여 본래 범부와 성인의 차별이 없지만 사람에 따라 미혹[.. [佛敎]/佛敎에關한 글 2015.07.09
禪家龜鑑 선가귀감 52 ~ 74 『운수단』, 『선가귀감』(보현사 수충사 소장) 禪家龜鑑 선가귀감 염불(念佛) 52 염불을 할 때 입으로 내는 소리는 ‘송(誦)’이라 하고 마음속으로 외우는 것은 ‘염(念)’이라 한다. 단지 입으로 소리만 낼 뿐 마음속에서 놓쳐버리면226) 도를 이루는 데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 念佛.. [佛敎]/佛敎에關한 글 2015.07.09
禪家龜鑑 선가귀감 75 ~ 81. 발跋 『운수단』, 『선가귀감』(보현사 수충사 소장) 禪家龜鑑 선가귀감 병통과 화두의 본질 75 선(禪)을 공부하는 자가 본지풍광349)을 아직 밝히지 못했다면, 우뚝 치솟은 현묘한 관문을 무엇에 의지하여 뚫으려 하는가? 왕왕 현상이 완전히 소멸되고 드러난 공(空)350)을 선(禪)으로 여기고, 무.. [佛敎]/佛敎에關한 글 2015.07.09
스승 / 임보 나무와 새 / 캔버스에 유채, 1957/장욱진 스승 임보(林步 ,本名: 姜洪基, 1940~) 1 지난여름 내설악의 계곡에 들어 찬 물에 발을 담그고 한잔씩 기울이면서 거나해 지자 요새 아이들 버르장머리 없다는 얘기로부터 시작하여 지나간 제 스승들 자랑을 했다 우리 조지훈(趙芝薰) 선생은 말일세, .. #시/영상시 2015.07.09
풀꽃 / 나태주 풀꽃1 나태주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풀꽃 2 ​ ​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 색깔을 알고 나면 ​ 친구가 되고 ​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 ​아,이것은 비.. #시/영상시 2015.07.09
인순고식 구차미봉(因循姑息苟且彌縫) 8자에 망가진다[심상훈의 부자팔자] [심상훈의 부자팔자] 천하 만사(萬事)가 '팔자'로부터 잘못 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준 8자 : 연암 박지원이 종채에게 ? "인순고식 구차미봉(因循姑息苟且彌縫)"-이 여덟 글자 때문에 사람이 망가지는 것이다(과정록) 박지원을 두고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박희병 교수는 영국의 셰익스피어, .. #學問/人文學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