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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명언들 (Quotable Quotes) /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경호... 2015. 7. 9. 02:57

[QUOTABLE QUOTES]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되라

 

때로는 말 한 마디가 세상을 움직인다.

 머니가 직접 만났거나 뉴스를 통해 들은 국내외 사회 인사들의 명언을 한데 모았다. 짧지만 그들의 삶이 담겨있기에 더욱 마음을 울리는 말들이다.

 

 

 

 

“(경제) 침체는 우리의 운명이 아니다(Decline is not our destiny).”

 

-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이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직면한 경제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2012년 5월 집권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취임 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부자증세’를 필두로 한 세금 정책과 성장 촉진 정책을 펼쳐왔지만 유럽의 재정 위기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며 지지율이 36%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11월 13일 취임 이후 열린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공공부채와 실업률, 성장 정체 현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예산 적자를 줄이고, 프랑스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때는 성공이 눈앞에 보일 때다

(The most difficult time in any transition is when we think that success in sight).”

 

- 아웅산 수치 여사, 미얀마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성공의 ‘신기루’에 속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며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재선 이후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이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 2012년 11월 19일, 자택을 찾아온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변화의 길로 들어선 미얀마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때는 성공이 눈앞에 보일 때”라며 “성공의 ‘신기루’에 속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더 창의적인 인재가 될 확률이 높다.

모범생이 되려면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지만 모험생이 되려면 자신의 호기심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한 저서 ‘퍼플피플’에서

 

최근 ‘퍼플피플’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청춘들을 위한 인생 디자이너로 나선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산업 시대를 지나 이제는 창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말한다. 창의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그는 “어른이 됐다고 호기심을 버릴 이유는 없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호기심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라. 창의력을 촉발하는 요소들은 일상생활 속에 항상 떠다니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다.”

 

- 김승유 하나고등학교 이사장·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하나고의 입시 성공 관련 인터뷰에서

 

김승유 하나고 이사장은 틈틈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조사서를 보며 하나고의 600여 명 학생의 이름을 모두 외우려 한다고 했다. 그는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정의했다.

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역시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 특징 등을 모두 기억했다고 한다. 만나는 사람의 사진과 이름, 특징을 노트 등에 옮겨 놓고 틈이 나면 보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 미국의 한 농부가 유세현장에서 수년 전 만났던 일을 기억해주며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클린턴 후보에게 감동을 받은 일화는 유명하다.

 

 

 

 

 

“다이아몬드는 석탄 덩어리에서 커다란 압력을 견뎌낸 뒤에야 다이아몬드가 된다

 (A diamond is a chunk of coal that made good under pressure).”

 

- 헨리 키신저

 

독일 출신의 미국 정치인 헨리 키신저는 1960년대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 국책연구소 자문 활동을 시작으로 외교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린든 존슨부터 버락 오바마까지 그가 함께 일한 대통령이 10명이 넘는다. 북베트남과 평화협정을 맺은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23년 독일에서 유태인으로 태어난 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10대 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한 과거가 있다. 고난과 역경을 거치며 정치인으로 성장한 그의 삶이 다이아몬드 탄생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위기(crisis)라는 단어를 한자로 적으면 두 개의 글자가 나온다.

하나는 위험(危), 다른 하나는 기회(機)다.”

 

- 존 F. 케네디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는 대통령 당선 전부터 이 표현을 자주 썼다고 알려졌다.

1930년대 미국 선교사들로부터 유래했다는 이 표현은 사실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중국어는 표의문자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crisis)=위험(danger)+기회(opportunity)’라는 공식으로 따로 풀어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법적으로 잘못된 해석이긴 하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교훈을 만들어낸 이 말은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준 표현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얼굴 주름 생겼어도 마음 주름 폈으면 손해난 장사 아니다.”

 

- 정덕희

 

‘행복전도사’ 정덕희 품 대표는 삶에서 힘든 일을 겪을 무렵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여유를 되찾았다고 말한다. 텃밭을 가꾸고 야생화를 기르느라 얼굴에 주름은 생겼지만, 그로 인해 마음속에 있던 깊은 주름이 펴졌으니 그걸로 행복하다는 그.

얼굴 주름은 세월이 가져다준 훈장이지만, 마음 주름은 치료가 필요한 상처이니 어디 비교할 수 있을까.

모두가 얼굴 주름 펴는 데만 열을 올리는 요즘, 그의 조언은 마음속 주름을 들여다보게 한다.

 

 

 

 

 

 

“잘못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잘못이다.”

 

- 아웅산 수치

 

지난 2월 방한한 버마 민주화 운동의 대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일본의 과거사 문제 회피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지난 2월 1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만난 그는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에 “잘못은 누구나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잘못”이라고 답했다. 수치 여사는 또 “일본 제국주의에 맞섰던 부친은 일본인 개인을 미워하지는 말라고 하셨다”며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 만큼 단점 때문에 미워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 한경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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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다.”

 - 김승유 하나고등학교 이사장·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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