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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명언 9가지 -

경호... 2015. 7. 10. 02:15

 

 

  법정스님의 명언 9가지(2)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중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중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중에서-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무소유]중에서-

신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 일에 묶여있지 말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일기일회]중에서-

보드랍게 흐르는 물도 한겨울 꽁꽁 얼어붙을 수있듯
우리들의 마음도
바늘하나 꽃을틈없이 옹졸해 질수 있습니다.
마음이 닫혀있다면
오늘부터 모두 플어버리싶시요
마음이 물처럼
너 그럽고 따뜻하게 흘러야
인생에서 화창하고
향기로운 몸을 맞이할수 있는 것입니다.
-[동안거 해제법문]에서-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모든 순간들과 기꺼이 작별하고
아직 오지 않은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로 열어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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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마음을 닦는 이라면 (若眞修道人)

세상의 허물을 보지 말고        (不見世間過)

마땅이 자신의 허물을 보아라  (當自見己過).

   

 

 -본래의 마음 / 명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