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도 사랑일까요? 인연도 사랑일까요 ? 회색빛 하늘 가득 머금은 빗물은 우리 두사람 눈속에 가득 고인 눈물인양.... 비 바람으로 흐르는 마음을 대신합니다 비바람 속에 실려오는 비누향 가득한 당신 내음.... 가슴가득 터질듯 질러대는 절규와도 같은 외마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당신도 나.. #시/영상시 2007.09.10
밤은깊고 산은 비어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푸르른 저 하늘 가득 목련보다 새하얀 그대 사랑을 그립니다.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웃으며 서 있는 그대 사랑을 헤아립니다. 때때로 내 마음 울적한 날 한없이 밀려드는 그대 그리움에 홀로 젖.. #시/영상시 2007.09.08
함께 있다는 것 함께 있다는 것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 뿐, 인간은 본질적으로 혼자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사람은 누구나 홀로 태어난다. 그리고 죽을 때도 혼자서 죽어간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도 혼자서 살 수 밖에 없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도 저마다 홀로 서있듯이, .. #시/영상시 2007.09.07
인생/최영미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인생 / 최영미 달리는 열차에 앉아 창 밖을 더듬노라면 가까운 나무들은 휙휙 형체도 없이 도망가고 먼 산만 오롯이 풍경으로 잡힌다 해바른 창가에 기대앉으면 겨울을 물리친 강둑에 아물아물 아지랑.. #시/영상시 2007.09.07
가을사랑/도종환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가을 사랑 / 도 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시/영상시 20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