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問/大學

대학원문과 번역문 대조 ~ 전 9장

경호... 2012. 1. 29. 13:43

전6장   성의

 

6-1절

 1

所謂

誠其意者毋自欺也 

이른바

誠意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다

如惡惡臭 如好好色

 

악취를 싫어하듯 호색을 좋아하듯

하면 된다

此之謂自謙

다른 말로는 바로 自謙이다

故君子必愼其獨也

이를 위하여 군자는 愼獨한다

6-2절

2

小人閒居

爲不善無所不至

見君子而后

厭然엄其不善

而著其善

人之視己

如見其肺肝然則

何益矣

소인은 홀로 있을 때

어떤 불선도 행한다

 그러다가 군자를 대하게 되면

허겁지겁 불선을 감추고

善함을 드러낸다

남이 자기 보는 것을

자기 속 들여다보는 것처럼 여긴다면

어찌 이로움이 있겠는가

此謂

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也

이것이 바로

안에 차면 겉으로 드러난다는말이다

이런 까닭에 군자는 반드시 愼獨한다

6-3절

3

曾子曰

十目所視 十手所指

其嚴乎

증자 말씀하시기를

열 눈이 보고 열 손이 가리킨다면

어찌 두렵지 않겠느냐

 6-4절

 4

富潤屋 德潤身

心廣體반

故君子必誠其意

재물은 집을, 덕행은 몸을 빛나게 한다

마음이 넓으면 몸이 태평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誠意한다

전7장   정심수신

 

7-1절

1  

所謂

修身在正其心者

이른바

修身이 正心에 있다함은 이러하다

有所忿치則

 不得其正

有所恐懼則

不得其正

有所好樂則

  不得其正

有所憂患則

  不得其正 

마음에

화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좋아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걱정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7-2절

2

心不在焉

마음이 거기 있지 아니하면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맛을 모른다

7-3절

 3

此謂

修身在正其心

이것이

修身이 正心에 있다는 뜻이다

전8장   수신제가

 

8-1절

1

所謂

齊其家在修其身者

이른바

齊家가 修身에 있다고 함은 이러하다

之其所親愛而벽焉

之其所賤惡而벽焉

之其所畏敬而벽焉

之其所哀矜而벽焉

之其所敖惰而벽焉

사람은

사랑하는 이에게는 愛情에 치우치고

혐오하는 이에게는 혐오심에 치우치고

경외하는 이에게는 경외심에 치우치고

불쌍히여기는 이에게는 동정심에 치우치고

건방지게보는 이에게는 忌避심에 치우친다

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者

天下鮮矣

이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그의 나쁜 점을 알며

미워하면서도 그의 좋은 점을 아는 이가

천하에 적다

8-2절

2

故諺有之曰

人莫知其子之惡

莫知其苗之碩 

그러므로 속담에

사람은 제 자식의 나쁜 점을 알지 못하며

제 논의 모가 큰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

8-3절  

3

此謂

身不修不可以齊其家 

이것이

身不修면 齊家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전9장   제가치국

 

9-1절

1

所謂

治國必先齊其家者

 

이른바

治國엔 반드시 齊家를 앞세운다함은

이러하다

其家不可敎而

能敎人者無之

君子不出家而

成敎於國

제 집을 가르칠 수 없으면서

남을 가르치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君子는 家의 원리를 벗어나지 않고

國에 가르침을 는 것이니

孝者所以事君也

弟者所以事長也

慈者所以使衆也

孝는 임금을 섬기는 데 쓰면 되고

弟는 윗사람을 섬기는 데 쓰면 되고

慈는 인민을 다스리는 데 쓰면 되기 때문이다

9-2절

2

康誥曰

如保赤子 

 

「강고」에

갓난아이를 보살피듯 하면......

이라고 하였으니

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

未有

學養子而后嫁者也

마음을 알차게 하여 구한다면

비록 적중은 하지 않더라도

크게 빗나가지는 않는 법이다

아직 없지 않느냐

육아법을 배우고 시집가는 예가

9-3절

3  

一家仁一國興仁

一家讓一國興讓

一人貪戾一國作亂

其機如此

一家가 어질면 一國이 仁心을 일으키고

一家가 겸양하면 一國이 謙讓을 일으키고

一人이 탐욕스러우면 一國이 혼란한 등

一家 一人의 영향이 이와 같다

此謂

一言분事

一人定國

이것이

한 마디 말이 일을 어그러뜨리고

한 사람이 나라를 안정케 한다는 뜻이다

 9-4절

 4

堯舜率天下以仁而

民從之

桀紂率天下以暴而

民從之

其所令反其所好而

民不從

요순 두 성군이 仁으로 천하를 이끄시되

인민들은 仁을 따랐다

걸주 두 폭군이 포악으로 천하를 이끄니

인민들은 포악을 따랐다

仁의 號令이라도 그것이 호령자의 德이 아니면

인민들은 따르지 않는 법이다

是故君子

有諸己而後求諸人

無諸己而後非諸人

所藏乎身不恕而

能喩諸人者未之有也

그러므로 군자는

자신에게 善이 있고서야 責善하고

자신에게 惡이 없고서야 꾸짖는 것이니

몸에 지닌 德이忠恕가 아니면서

忠恕를 깨우치게 할 법은 아직 없다

9-5절

5

治國在齊其家

그러므로

治國은 齊家에 있다

9-6절

6

詩云

桃之夭夭 其葉진진

之子于歸 宜其家人 

 

『詩』에

아름다운 복상나무 잎이 무성하구나

시집가는 그녀 가인에게 잘 하겠구나

라고 하였으니

宜其家人而后

可以敎國人

가인들을 화목하게 한 다음에야

국민을 가르칠 수 있다

 9-7절

 7

詩云

宜兄宜弟

 

『詩』에

형제 우애 좋구나

라고 하였으니

宜兄宜弟而后

可以敎國人

형제 우애 좋은 다음에

국민을 가르칠 수 있다

 9-8절

8

詩云

其儀不특

正是四國  

『詩』에

그 용모 바르사

사방 나라를 바로 하도다하였다

其爲父子兄弟

足法而后民法之 

부자 형제

본받을 만한 다음에 국민들이 본을 받는다

 9-9절

 9

此謂

治國在齊其家

이것이

治國은 齊家에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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