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6장 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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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절 |
1 |
所謂 誠其意者毋自欺也 |
이른바 誠意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다 |
如惡惡臭 如好好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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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를 싫어하듯 호색을 좋아하듯 하면 된다 |
此之謂自謙 |
다른 말로는 바로 自謙이다 |
故君子必愼其獨也 |
이를 위하여 군자는 愼獨한다 |
6-2절 |
2 |
小人閒居 爲不善無所不至 見君子而后 厭然엄其不善 而著其善 人之視己 如見其肺肝然則 何益矣 |
소인은 홀로 있을 때 어떤 불선도 행한다 그러다가 군자를 대하게 되면 허겁지겁 불선을 감추고 善함을 드러낸다 남이 자기 보는 것을 자기 속 들여다보는 것처럼 여긴다면 어찌 이로움이 있겠는가 |
此謂 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也 |
이것이 바로 안에 차면 겉으로 드러난다는말이다 이런 까닭에 군자는 반드시 愼獨한다 |
6-3절 |
3 |
曾子曰 十目所視 十手所指 其嚴乎 |
증자 말씀하시기를 열 눈이 보고 열 손이 가리킨다면 어찌 두렵지 않겠느냐 |
6-4절 |
4 |
富潤屋 德潤身 心廣體반 故君子必誠其意 |
재물은 집을, 덕행은 몸을 빛나게 한다 마음이 넓으면 몸이 태평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誠意한다 |
전7장 정심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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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절 |
1 |
所謂 修身在正其心者 |
이른바 修身이 正心에 있다함은 이러하다 |
身 有所忿치則 不得其正 有所恐懼則 不得其正 有所好樂則 不得其正 有所憂患則 不得其正 |
마음에 화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좋아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하고 걱정하는 바가 있으면 情이 바름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
7-2절 |
2 |
心不在焉 |
마음이 거기 있지 아니하면 |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맛을 모른다 |
7-3절 |
3 |
此謂 修身在正其心 |
이것이 修身이 正心에 있다는 뜻이다 |
전8장 수신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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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절 |
1 |
所謂 齊其家在修其身者 |
이른바 齊家가 修身에 있다고 함은 이러하다 |
人 之其所親愛而벽焉 之其所賤惡而벽焉 之其所畏敬而벽焉 之其所哀矜而벽焉 之其所敖惰而벽焉 |
사람은 사랑하는 이에게는 愛情에 치우치고 혐오하는 이에게는 혐오심에 치우치고 경외하는 이에게는 경외심에 치우치고 불쌍히여기는 이에게는 동정심에 치우치고 건방지게보는 이에게는 忌避심에 치우친다 |
故 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者 天下鮮矣 |
이 때문에 좋아하면서도 그의 나쁜 점을 알며 미워하면서도 그의 좋은 점을 아는 이가 천하에 적다 |
8-2절 |
2 |
故諺有之曰 人莫知其子之惡 莫知其苗之碩 |
그러므로 속담에 사람은 제 자식의 나쁜 점을 알지 못하며 제 논의 모가 큰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 |
8-3절 |
3 |
此謂 身不修不可以齊其家 |
이것이 身不修면 齊家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전9장 제가치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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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절 |
1 |
所謂 治國必先齊其家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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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治國엔 반드시 齊家를 앞세운다함은 이러하다 |
其家不可敎而 能敎人者無之 故 君子不出家而 成敎於國 |
제 집을 가르칠 수 없으면서 남을 가르치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君子는 家의 원리를 벗어나지 않고 國에 가르침을 는 것이니 |
孝者所以事君也 弟者所以事長也 慈者所以使衆也 |
孝는 임금을 섬기는 데 쓰면 되고 弟는 윗사람을 섬기는 데 쓰면 되고 慈는 인민을 다스리는 데 쓰면 되기 때문이다 |
9-2절 |
2 |
康誥曰 如保赤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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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고」에 갓난아이를 보살피듯 하면...... 이라고 하였으니 |
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 未有 學養子而后嫁者也 |
마음을 알차게 하여 구한다면 비록 적중은 하지 않더라도 크게 빗나가지는 않는 법이다 아직 없지 않느냐 육아법을 배우고 시집가는 예가 |
9-3절 |
3 |
一家仁一國興仁 一家讓一國興讓 一人貪戾一國作亂 其機如此 |
一家가 어질면 一國이 仁心을 일으키고 一家가 겸양하면 一國이 謙讓을 일으키고 一人이 탐욕스러우면 一國이 혼란한 등 一家 一人의 영향이 이와 같다 |
此謂 一言분事 一人定國 |
이것이 한 마디 말이 일을 어그러뜨리고 한 사람이 나라를 안정케 한다는 뜻이다 |
9-4절 |
4 |
堯舜率天下以仁而 民從之 桀紂率天下以暴而 民從之 其所令反其所好而 民不從 |
요순 두 성군이 仁으로 천하를 이끄시되 인민들은 仁을 따랐다 걸주 두 폭군이 포악으로 천하를 이끄니 인민들은 포악을 따랐다 仁의 號令이라도 그것이 호령자의 德이 아니면 인민들은 따르지 않는 법이다 |
是故君子 有諸己而後求諸人 無諸己而後非諸人 所藏乎身不恕而 能喩諸人者未之有也 |
그러므로 군자는 자신에게 善이 있고서야 責善하고 자신에게 惡이 없고서야 꾸짖는 것이니 몸에 지닌 德이忠恕가 아니면서 忠恕를 깨우치게 할 법은 아직 없다 |
9-5절 |
5 |
故 治國在齊其家 |
그러므로 治國은 齊家에 있다 |
9-6절 |
6 |
詩云 桃之夭夭 其葉진진 之子于歸 宜其家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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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 아름다운 복상나무 잎이 무성하구나 시집가는 그녀 가인에게 잘 하겠구나 라고 하였으니 |
宜其家人而后 可以敎國人 |
가인들을 화목하게 한 다음에야 국민을 가르칠 수 있다 |
9-7절 |
7 |
詩云 宜兄宜弟
|
『詩』에 형제 우애 좋구나 라고 하였으니 |
宜兄宜弟而后 可以敎國人 |
형제 우애 좋은 다음에 국민을 가르칠 수 있다 |
9-8절 |
8 |
詩云 其儀不특 正是四國 |
『詩』에 그 용모 바르사 사방 나라를 바로 하도다하였다 |
其爲父子兄弟 足法而后民法之 |
부자 형제 본받을 만한 다음에 국민들이 본을 받는다 |
9-9절 |
9 |
此謂 治國在齊其家 |
이것이 治國은 齊家에 있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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