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16. 사경(思經) - 5

경호... 2011. 8. 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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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사경(思經) - 5
      若有幼少童男童女, 生便能行慈心解脫者, 而於後時, 彼身口意寧可復作不善業耶. 比丘答曰, 不也, 世尊,
        만일 어린 동남·동녀가 있어, 세상에 나자 곧 능히 사랑하는 마음의 해탈을 행했다면, 그래도 그는 뒷날에 있어서 그 몸과 입과 뜻으로 다시 선하지 않은 업을 짓겠느냐." 비구들은 사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스스로 악한 업을 짓지 않으므로 악한 업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所以者何, 自不作惡業, 惡業何由生, 是以男女在家出家, 常當勤修慈心解脫, 若彼男女在家出家修慈心解脫者, 不持此身往至彼世, 但隨心去此,
        "그러므로, 남자나 여자는 집에 있거나 집을 떠나거나, 항상 마땅히 사랑하는 마음의 해탈을 부지런히 닦아야 한다. 만일 저 남자나 여자는 집에 있거나 집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마음의 해탈을 닦으면, 이 몸을 가지고 저 세상에 가는 것이 아니요, 다만 마음을 따라 이곳을 떠나는 것이다.
      比丘應作是念. 我本放逸, 作不善業, 是一切今可受報, 終不後世, 若有如是行慈心解脫 無量善修1)者, 必得阿那含2), 或復上得3).
        비구는 마땅히 이렇게 생각하라. '나는 본래 방일하여 선하지 않은 업을 지었다. 이 일체는 지금에 있어서 그 갚음을 받아야 하는 것이요, 마침내 뒤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만일 이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의 해탈을 행하기를 한량이 없이 하여 잘 닦는자가 있으면, 그는 반드시 아나함을 얻고, 혹은 다시 그 위를 얻을 것이다.
      如是, 悲喜心與捨4)俱, 無結無怨, 無恚無諍, 極廣甚大, 無量善修, 遍滿一切世間成就遊. 彼作是念, 我本此心少不善修, 我今此心無量善修, 多聞聖弟子其心, 如是無量善修.
        이와 같이 슬퍼하는 마음과 기뻐하는 마음과 평등한 마음을 함께 하면, 맺음도 없고 원한도 없으며, 성냄도 없고 다툼도 없어, 지극히 넓고 매우 크며 한량이 없이 잘 닦아 일체 세상에 두루 차서 성취하여 노닌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본래는 이 마음이 적고 잘 닦지 않았었다. 이제 나는 이 마음을 한량이 없이 잘 닦는다'라고. 많이 들은 거룩한 제자는 그 마음을 이와 같이 한량이 없이 잘 닦느니라.
      若本因惡知識, 爲放逸行, 作不善業, 彼不能將去, 不能穢汙, 不復相隨.
        만일 본래부터 악한 스승으로 인하여 방일한 행동을 행하고 선하지 않은 법을 짓는다면, 그는 능히 데리고 갈 수가 없고 능히 더럽힐 수 없으며, 다시 서로 따를 수 없다.
      註釋┠─────────────────────────────────────────
        1) 「修」 大正本作「與」. 본문으로... 2) 阿那含(巴 anāgāmin) 爲聲聞四果中之第三果 又譯作不還不來. 본문으로... 3) 上得 指阿那含以上之向果位 亦卽阿羅漢向 阿羅漢果 爲聲聞四向 四果之第四向第四果. 본문으로... 4) 悲(巴 karuṇā) 喜(巴 muditā) 捨(巴 upekkhā) 三者 加上前文所擧之「慈(巴 mettā)」 合稱爲四無量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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