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16. 사경(思經) - 2

경호... 2011. 8. 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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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사경(思經) - 2
      云何口故作四業, 不善與苦果受於苦報. 一曰妄言. 彼或在衆, 或在眷屬, 或在王家, 若呼彼問, 汝知便說, 彼不知言知, 知言不知, 不見言見, 見言不見, 爲己爲他, 或爲財物, 知已妄言.
        어떤 것이 입으로 일부러 짓는 4업으로써,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갚음을 받게 하는 것인가. 1은 거짓말이다. 그는 대중 가운데 있거나 권속들 가운데 있거나 혹은 왕가에 있어, 만일 그를 불러 '너는 알거든 곧 말하라'고 물으면, 그는 모르면서 안다 하고 알면서 모른다 하며,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 하고 본 것을 보지 않았다 하며, 자기를 위하고 남을 위하고 혹은 재물을 위해, 알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二曰兩舌. 欲離別他. 聞此語彼, 欲破壞此, 聞彼語此, 欲破壞彼, 合者欲離, 離者復離, 而作群黨, 樂於群黨, 稱說群黨.
        2는 이간하는 말이다. 남을 갈리게 하고자 한다. 여기서 듣고 저기에 말해 이것을 부수고자 하고, 저기서 듣고 여기에 말해 저것을 부수고자 한다. 모인 자는 떠나고자 하고 떠난 자는 다시 떠나, 그러면서 당파를 만들고 당파를 즐기며 당파를 칭찬해 말한다.
      三曰麤言1), 彼若有言, 辭氣麤獷, 惡聲逆耳, 衆所不喜, 衆所不愛, 使他苦惱, 令不得定, 說如是言.
        3은 추한 말이다. 그는 만일 말을 내면, 말 기운은 추악하고 악한 소리는 귀에 거슬려, 여럿이 기뻐하지 않고 여럿이 사랑하지 않으며, 남을 괴롭게 하여 안정을 얻지 못하게 한다. 그는 이러한 말을 한다.
      四曰綺語. 彼非時說, 不眞實說, 無義說, 非法說, 不止息說. 又復稱歎不止息事, 違背於時而不善敎, 亦不善訶. 是謂口故作四業, 不善與苦果受於苦報.
        4는 꾸며대는 말이다. 그는 때가 아닌데 말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며, 뜻이 없는 것을 말하고 법이 아닌 것을 말하며, 지식(止息)하지 않고 말한다. 또 다시 지식 아닌 일을 칭찬하고, 때를 어기어 잘 가르치지 않으며, 또한 잘 꾸짖지도 않는다. 이것을 입으로 일부러 짓는 4업이라 하고,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갚음을 받게 하는 것이니라.
      註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