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14. 염리경(厭離經)

경호... 2011. 8. 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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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염리경(厭離經)1)
      《요약》 오취온은 무상한 것이요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며, 괴로운 것은 나가 아니요, 나가 아니면 내것 또한 아니라고 관찰하라. 이렇게 하는 것은 바른 관찰이며, 이렇게 바르게 관찰하면 오취온에서 해탈하고 해탈지견을 얻는다. 如是我聞. 一時佛住舍衛園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 色無常. 無常卽苦, 苦卽非我, 非我者亦非我所. 如是觀者, 名眞實正觀.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시었다. 물질은 항상됨이 없다. 항상됨이 없는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도 아니다.
      如是受想行識無常. 無常卽苦, 苦卽非我, 非我者亦非我所. 如是觀者, 名眞實觀.
        이렇게 관찰하는 것을 진실한 바른 관찰이라 하느니라. 이와 같이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도 또한 항상됨이 없다. 항상됨이 없는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도 아니다.
      聖弟子, 如是觀者, 厭於色, 厭受想行識, 厭故不樂, 不樂故得解脫, 解脫者眞實智生, 我生已盡, 梵行已立, 所作已作, 自知不受後有. 時諸比丘聞佛所說, 歡喜奉行.
        이렇게 관찰하는 것을 진실한 바른 관찰이라 하느니라. 거룩한 제자로서 이렇게 관찰하면, 그는 곧 물질을 싫어하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싫어하느니라. 싫어하기 때문에 즐겨하지 않고,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해탈하게 되며, 해탈하면 진실한 지혜가 생기나니, 이른바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스스로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 줄을 아느니라." 때에 여러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註釋┠─────────────────────────────────────────
        1) 本經乃敍說 於五蘊能正觀 則能厭離. 本經和第二經可對照參考. < 잡아함 9 (大 : 2-2a, 한글 : 잡-1-5, 佛光 잡1-9, 南 : s.22.15)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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