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 9. 염처경(念處經) - 6

경호... 2011. 8.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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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염처경(念處經) - 6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觀彼死屍, 或一二日, 至六七日, 烏鴟所啄, 豺狼所食, 火燒埋1)地, 悉腐爛壞, 見已自比, 今我此身亦復如是, 俱有此法, 終不得離.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한다. 비구는 저 송장이 1․2일, 혹은 6․7일이 되어 까마귀나 소리개에게 쪼이고 승냥이나 이리에게 먹히며, 불에 살리고 땅에 묻히어 다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관찰한다.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있어서 마침내 떠날 수 없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如本見息道骸骨靑色, 爛腐餘2)半, 骨璅在地, 見已自比, 今我此身, 亦復如是, 俱有此法, 終不得離.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해골이 푸른 빛으로 썩어 문드러지고, 남은 반의 뼈사슬은 땅에 뒹구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하여 그것을 본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있어서, 마침내 떠날 수가 없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몸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如本見息道, 離皮肉血, 唯筋相連, 見已自比, 今我此身亦復如是, 俱有此法, 終不得離.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이 가죽과 살과 피를 떠나 오직 힘줄만이 서로 이어 있는 것을 보는 것 같이 하여 그것을 본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있어서 마침내 떠날 수가 없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如本見息道骨節解散, 散在諸方, 足骨膞骨髀骨髖骨脊骨肩骨頸骨髑髏骨, 各在異處, 見已自比, 今我此身, 亦復如是, 俱有此法, 終不得離. 如是比丘, 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 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 다이 한다.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뼈마디가 풀리어 여러 곳에 흩어져 발뼈․장단지뼈․넓적다리뼈․허리뼈․등뼈․어깨뼈․목뼈․머리뼈들이 제각기 다른 곳에 있는 것을 보는 것 같이 하여 그것을 본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함께 있어서 마침내 떠날 수 없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如本見息道骨白如螺, 靑猶鴿色, 赤若血塗, 腐壞碎粖3), 見已自比, 今我4)此身亦復如是, 俱有此法, 終不得離.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若比丘比丘尼, 如是少少觀身如身者, 是謂觀身如身念處,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뼈가 희기는 마치 소라와 같고 푸르기는 집비둘기 같으며, 붉기는 피를 칠한 것 같고 썩어 문드러지고 부서져 가루가 되는 것을 보는 것 같이 하여 그것을 본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있어서 마침내 떠날 수 없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나니, 만일 비구․비구니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면, 이것을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염처라 하느니라.
      註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