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 9. 염처경(念處經) - 5

경호... 2011. 8. 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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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염처경(念處經) - 5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念光明想, 善受善持, 善憶所念, 如前後亦然, 如後前亦然, 如晝夜亦然, 如夜晝亦然, 如下上亦然, 如上下亦然, 如是不顚倒, 心無有纏, 修光明心, 心終不爲闇之所覆.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광명상을 생각하여 잘 받아 가지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여, 앞과 같이 뒤에도 또한 그러하고 뒤와 같이 앞에도 또한 그러하며, 낮과 같이 밤에도 또한 그러하고 밤과 같이 낮에도 또한 그러하며, 아래와 같이 위에도 또한 그러하고 위와 같이 아래도 또한 그러하나니, 이렇게 뒤바뀌지 않고, 다음에는 얽매임이 없이 광명심을 닦아 마음은 마침내 어두움에 덮이지 않는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다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善受觀相, 善憶所念, 猶如有人, 坐觀臥人, 臥觀坐人, 如是比丘善受觀相, 善憶所念.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관찰하는 모습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나니, 마치 어떤 사람이 앉아서 누운 사람을 관찰하고, 누워서 앉은 사람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관찰하는 모습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此身隨住, 隨其好惡, 從頭至足, 觀見種種不淨充滿, 我此身中有髮髦1)爪齒麤細2)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大腸小腸脾胃摶糞腦 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痰3)小便4), 猶如器盛若干種子, 有目之士, 悉見分明, 謂稻粟種蔓5)菁芥子6). 如是比丘 此身隨住, 隨其好惡, 從頭至足, 觀見種種 不淨充滿, 我此身中有髮髦爪齒麤細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大腸小腸脾胃摶糞腦 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膽小便.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다시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이 몸은 어디 있거나 좋거나 밉거나 머리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한다. 곧 내 이 몸 가운데에는 머리털·터럭·손톱·이·추하고 곱고 엷은 살갗·가죽·살·힘줄·뼈·심장·콩팥·간·허파·큰 창자·작은 창자·지라·밥통·똥·뇌수· 눈꼽·땀·눈물·가래침·고름·피·기름·골수·침·쓸개·오줌이 있다고. 마치 그릇에 몇 가지 종자를 담은 것 같아서 눈이 있는 사람은 다 분명히 보나니, 곧 벼나 조 종자나 갓이나 무우나 겨자 종자와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이 몸은 어디 있거나, 좋고 밉거나 머리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더러운 것이 충만하다고 관찰한다. 곧 내 이 몸 가운데에는 머리털·터럭·손톱·이·추하고 곱고 엷은 살갗·가죽·살·힘줄·뼈·심장·콩팥·간·허파·큰 창자·작은 창자·지라·밥통·똥·골· 뇌수·눈꼽·땀·눈물·가래침·고름·피·기름·골수·침·쓸개·오줌이 있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 比丘觀身如身. 比丘者, 觀身諸界7), 我此身中有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 猶如屠兒殺牛8), 剝皮布地於9)上, 分作六段10), 如是比丘觀身諸界, 我此身中, 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 如是比丘觀內身如身, 觀外身如身, 立念在身, 有知有見, 有明有達. 是謂比丘觀身如身.
        비구는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한다. 비구는 몸에 있는 모든 경계를 관찰하나니, 곧 내 몸 가운데에는 땅의 요소·물의 요소·불의 요소·바람의 요소· 허공의 요소·의식의 요소가 있다고. 마치 백정이 소를 잡아 껍질을 벗겨 땅에 펴고 그것을 여섯 동강으로 가르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 있는 모든 요소를 관찰하나니, 곧 내 몸 가운데에는 땅의 요소·물의 요소·불의 요소·바람의 요소· 허공의 요소·의식의 요소가 있다고.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고, 바깥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여, 생각을 세워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관찰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註釋┠─────────────────────────────────────────
        1) 「髦」 明本作「毛」. 본문으로... 2) 「麤細」 宋本作「塵網」. 본문으로... 3) 「痰」 麗本作「膽」. 금의거宋元明三本改作「痰」. 본문으로... 4) 「我此身中有髮……髓涎痰小便」 增一阿含一入道品第一經(大2·568上) 作「此身有毛髮爪齒皮肉筋骨髓腦脂膏腸胃心肝脾腎之屬 皆悉觀知, 屎尿生熟二藏 目淚唾涕血脈肪膽 皆當觀知無可貪着.」 본문으로... 5) 「蔓」 宋本作「蒿」 元明二本均作「菘」. 본문으로... 6) 「謂稻粟種蔓菁芥子」 巴利本(D. vol 2, p. 293) 作sālīnaṃ vīhīnaṃ muggānaṃ māsānaṃ tiānaṃ taṇḍulānaṃ(稻米綠豆蠶豆糙米.) 본문으로... 7) 界(巴 dhātu) 大, 要所. 본문으로... 8) 「牛」 元明二本均作「生」. 본문으로... 9) 「於地」 麗本作「地於」 今依據宋元明三本改作「於地」. 본문으로... 10) 「猶如屠兒殺牛……分作六段」 增一阿含一入道品第一經(大二·五六八上) 作「猶如巧能屠牛之士, 若屠牛弟子解牛節解而自觀見 此是脚 此是心 此是節 此是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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