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問/大學

大學-傳 一章,二章

경호... 2012. 1. 29. 13:38

2. 傳 一章

 

01-01   康誥曰 克明德

                강고에 말하기를 능히 덕을 밝히다.

  康誥周書 克能也

‘康誥’는 주나라에 전해오는 책이다.(康誥周書)   ‘克’은 ‘能’과 같다.(克能也)

 克이길 극,㉠이기다 능하다 메다 그램 승벽(지기 싫어하는 성질) 

 

 

01-02  太甲曰   顧諟天之明命

       太甲에서는 ‘이 하늘의 밝은 명을 돌아본다.’고 하였다.

 

 太甲商1)書 顧謂常目在之也 諟猶此也 或曰審也

 天之明命 卽天之所以與我而我之所以爲德者也  常目在之則無時不明矣 

‘太甲’ 書經 商書이다.(太甲商書)

 

‘顧’는 항상 주목한다는 말이다.(顧謂常目在之也)顧돌아볼 고, 

 ‘諟’는 ‘此(이, 이것)’와 같다.(諟猶此也)

諟이 시,스스로 생각한 바를 곧바로 찔러서 '말한다'는 뜻을 나타낸 글자,猶오히려 유

혹은 ‘審(살피다, 주의 깊게 보다)’이다.(或曰審也)審살필 심 

‘天之明命(하늘의 밝은 명령)’은 즉 하늘이 나에게 준 것으로써(天之明命卽天之所以與我)

내가 덕을 행하는 것이다.(而我之所以爲德者也)

항상 그것이 눈앞에 있어서 밝지 않은 때가 없다.(常目在之則無時不明矣)

 

   1)商 중국 고대 국가, 스스로는 ‘商’이라 했고 이를 멸망시킨 ‘周’나라가 ‘殷’이라고

하였다. 지금 중국에서는 ‘商’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01-03 帝典曰 克明峻德

  제전에서는 ‘능히 큰 덕을 밝힌다.’고 하였다.

 

   帝典堯典 虞書 峻大也 

‘帝典’은 書經의 堯典(堯임금의 치적을 기록한 책)으로 虞書(서경의 篇名)이다.

(帝典堯典虞書) 

峻은 큰 것이다.(峻大也)

堯요임금 요,虞염려할 우,㉠염려하다 근심하다 생각하다, 우나라 우

峻 높을 준 

 

  01-04 皆自明也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모두 밝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結所引書皆言自明己德之意     右傳之首章     釋明明德    此通下三章至止於信

  舊本誤在沒世不忘之下

 

책을 인용하여 매듭지었다. 모두 스스로 자신의 德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結所引書    皆言自明己德之意)

오른쪽(위의 글) 首章(머리 글)을 전하는 것으로(右傳之首章)

 明德을 밝히는 것을 풀이했다.(釋明明德)

 이 장은(傳의 첫章) 아래 三章 止於信과 통하고,(此通下三章    至止於信)

 舊本은 잘못되어 沒世不忘의 아래에 있었다.(舊本誤在   沒世不忘之下)

 

         3. 傳 二章

 02-01 湯之盤銘1)曰 苟日新 日日新又日新

 湯임금의 목욕통에 새긴 명문에도 ‘진실로 날마다 새롭게 하고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 하라’라고 하였다. 

 

 盤沐浴之盤也   銘名其器以自警之辭也

苟誠也   湯以人之洗濯其心以去惡   如沐浴其身以去垢  故 銘其盤

言誠能一日 有以滌其舊染之汚而自新    則當因其已新者

 而日日新之 又日新之   不可略有間斷也 

 

이 글에서‘盤’이란 목욕을 하는 통이다.(盤沐浴之盤也)

盤소반 반.㉡쟁반 받침 바탕 대야 넓고 큰 모양  

‘銘’이란 스스로 경계하는 말을 기록한 그릇의 이름이다.(銘名其器以自警之辭也) 

‘苟’는 진실함이다.(苟誠也)苟진실로 구,㉠진실로 참으로 겨우 誠정성 성 

‘湯’임금은 사람들의 자신의 마음을 씻고 악함을 지우는 것이(湯以人之洗濯其心以去惡)

  洗씻을 세,濯씻을 탁,去갈 거,㉠가다 버리다 물리치다 없애다  

마치 목욕하여 때를 없애는 것과 같다고(如沐浴其身以去垢)

  垢때 구㉠때 수치(부끄러움) 때 묻다 더럽다 沐목욕할 목,浴목욕할 욕. 

여겨 그 그릇에 새겨 넣었다.(故銘其盤)

    故예 고,㉠연고 까닭 연유 이유 옛날, 옛일 일  

오래된 옛 때의 더러움을 씻어 하루에 능히 진실해진다는 말이다.

(言誠能一日有以滌其舊染之汚而自新)滌씻을 척, 

스스로 새로운 즉 당연히 그 자신으로 인하여 새롭게 하고,(則當因其已新者) 

그리고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진다.(而日日新之又日新之) 

잠시 끊어짐이 있어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不可略有間斷也)

  略대략 략,㉠간략하다 생략하다 다스리다 경영하다 

 湯之盤銘 : 탕 임금이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 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을 적어 넣은 것으로 일종의 좌우명.

 

 

  02-02 康誥曰 作新民

 

   康誥에 ‘백성들을 새롭게 하여 일으킨다.’고 하였다.

 康誥에 ‘백성들을 새롭게 하여 일으킨다.’고 하였다.

 

두드리고 춤추게 하는 것을 ‘作’이라 한다.(鼓之舞之之謂作)鼓부 고,舞춤출 무, 

떨치고 일어나 그 자신이 스스로 새롭고자하는 것을 말한다.(言振起其自新之民也)

振떨칠 진, 誥고할 고.

 

 02-03 詩曰  周雖舊邦    其命維新

詩經에 말하기를 ‘周나라는 오래된 나라이지만 그 통치되어 가는 길(과정)이

계속 새롭다’고 하였다.

 

    詩大雅文王之篇  言周國雖舊  至於文王  能新其德以及於民  而始受天命也 

 

 ‘詩’는 詩經 大雅의 文王篇이며,(詩大雅文王之篇) 雅아담할 아.

維바 유㉡바(밧줄) 구석 오직㉦생각하다 유지하다 매다

周나라는 나라가 비록 오래되었으나,(言周國雖舊)

文王代에 이르러(至於文王) 그 덕을 새롭게 하여 백성들에게 미치게 하여,

(能新其德以及於民)

비로소 하늘의 명을 받았다는 것이다.(而始受天命也)

 

 02-04 是故 君子無所不用其極

이런 까닭으로 군자는 최선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바가 없다.

 

 自新新民 皆欲止於至善也 右傳之二章 釋新民 

 ‘스스로 새롭게 한다.’, ‘백성을 새롭게 한다’란(自新新民)

 다 지극한 선에 머물고 싶은 것이다.(皆欲止於至善也)

 오른쪽 글(위의 글) 傳 2장이며,(右傳之二章)

 新民을 풀이한 것이다.(釋新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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