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唯識講義

『唯識』- 부정심소(不定心所)의 회(悔) 면(眠) 심(尋) 사(伺) (강의)

경호... 2012. 1. 5. 02:02

- 宗鏡錄의 冥樞會要의 唯識부분 - (원순 번역)


    부정심소(不定心所)의 회(悔) 면(眠) 심(尋) 사(伺) (강의)

    부정(不定)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말이죠.
    심소(心所)는 마음에 소속되어서 일어나는 심리,
    그러니까 심소유법을 줄이면 심소가 되고 우리말로 하면 심리입니다.
    우리의 심리에도 결정되어 있지 않은 심리가 네 가지가 있다는 거죠.
    어느 때는 선한 마음 쪽으로 작용했다가
    어느 때는 나쁜 마음 쪽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결정이 안 되어 있다는 말이죠.

    부정심소(不定心所)에는 회(悔) 면(眠) 심(尋) 사(伺) 네 가지가 있다.
    이들의 작용이 삶의 흐름 속에서 착한 마음이나 악한 마음 등에
    어느 쪽인지가 모두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심소에는 뉘우칠 회(悔), 잠잘 면(眠), 찾을 심(尋), 엿볼 사(伺),
    이 네 가지가 있다 이거죠.
    ‘이들의 작용이 삶의 흐름 속에서 착한 마음이나 악한 마음 등에
    어느 쪽인지가 모두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정이 안 되어 있으니까 왔다 갔다 하는 거죠.
    악한 마음 쪽으로 작용하지 않게 하고
    선한 마음 쪽으로 작용하게 하는 게 좋죠.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와 같이
    반드시 일체의 마음에 두루하여 상응하는 것이 아니며,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와 같이
    반드시 일체지(一切地)에 두루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부정(不定)이라는 명칭을 세운 것이다.
    이것을 하나하나 설명하겠다.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와 같이’
    이것은 오변행심소(五遍行心所)라고 하는 겁니다.

    ‘반드시 일체의 마음에 두루하여 상응하는 것이 아니며,’
    네 가지 부정심소는 오변행심소 같이 이렇게 마음이 상응하지를 못해요.
    선악이 결정이 안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와 같이
    반드시 일체지(一切地)에 두루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는
    오별경심소(五別境心所)라고 하는데,
    여기 ‘일체지’를 ‘일체’를 빼고 ‘지’로 하세요.
    마음이 작용하는 곳을 ‘지(地)’라 그럽니다.
    이 말을 다시 풀이하면,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와 같이
    반드시 마음이 작용하는 곳에 두루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겁니다.
    ‘마음이 작용하는 곳’을 왜 땅 ‘지(地)’자를 쓰느냐 하면,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하고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는
    큰 대(大)자, 땅 지(地)자, 대지법(大地法)이라 그럽니다.
    ‘대지’라는 것은 ‘큰 땅’이라는 말인데
    이렇게 큰 땅처럼 마음이 어느 곳이든 다 작용을 한다는 비유입니다.

    부정심소(不定心所)를 설명하기 전에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는 여기 안 나오니까
    먼저 설명을 하겠습니다.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든지 일반 심리 전공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면 안 된다는 겁니다.
    심리가 일어날 때 1차적으로 제일 먼저 일어나는 심리가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입니다.

    촉(觸)은 접촉을 얘기 합니다.
    주객이 접촉을 하게 되면 심리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눈과 찻잔이 접촉을 하면 시각이 일어나죠.
    이렇게 눈과 찻잔과 시각이 접촉되는 것을 ‘촉(觸)’이라 그럽니다.

    그 다음에 일어나는 게 ‘뜻을 짓는다’, ‘작의(作意)’가 일어납니다.
    접촉을 하게 되면 뜻을 짓게 되죠.
    실제로 실험을 해 볼까요.
    작의가 일어나면 감수작용(感受作用) 수(受)가 생기는데,
    손으로 좌복을 만져 보세요.
    어떤 느낌이 옵니까?
    푹신푹신하죠? 이것은 감수작용입니다.
    푹신푹신하게 느끼기 전에 좌복을 잡고자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있었고요,
    그리고 손하고 좌복하고 접촉이 있었죠.
    접촉에 의해서 마음이 일어나고 좌복이 푹신푹신하다고 느끼는 거죠.
    푹신푹신하면 뭔가 떠오르죠.
    소파를 떠올린다든지 침대를 떠올린다든지 떠오르는데
    이게 생각할 상(想)에요.
    그런데 안 좋은 느낌이 들 때도 있죠.
    좌복을 만졌는데 그 느낌이,
    애가 소파에 오줌 싼 것인 줄 모르고 앉았을 때 느낌,
    이런 생각이 떠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데 그게 생각 사(思)에요.

    이렇게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는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
    순차적으로 일으키면서도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수(受) 상(想) 사(思)는 동시에 같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고개를 한 번 돌려서 무엇인가를 보는 순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가 생기죠.
    귀를 기울이는 순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
    향기를 맡는 순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
    맛을 보는 순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가 다 일어납니다.
    의식에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가 일어나고,
    자아의식이라는 잠재의식, 말나식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가 붙고
    무의식이라는 아뢰야식에도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가 일어납니다.
    매 순간 순간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일체 마음에 두루 한다는 거죠.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는 오별경심소(五別境心所)라 해서
    특별한 경계를 향해서 작용하는 것을 얘기 합니다.

    욕(欲)은 하고자할 ‘욕’이죠.
    내가 수행을 해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마음이죠.

    승해(勝解)는 수승한 이해죠.
    요즘말로 하면 불법학습을 하는 거죠.
    불법학습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본연의 마음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겁니다.

    염(念)은 생각 염이죠.
    수행을 하면 이때부터 알아차림이 들어가는 겁니다.
    대상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겁니다.
    여기서 절 수행을 한다든지, 염불을 한다든지,
    화두를 참구한다든지 하는 겁니다.
    이것은 직접 배를 타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기 시작하는 거죠.

    여러분들 나이가 들면 치매가 오는데
    이것을 방지 하려면 염(念)을 해야 됩니다.
    염은 기억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기억력이 떨어지면 건망증에 치매가 오는 거예요.
    그래서 염을 키울 필요가 있죠.
    이 염을 키우려면 우선 불법 학습이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 지금 유식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것은 염을 키우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없어진다 하는데
    반대로 불법학습을 하면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해마]이 계속 활성화 됩니다.

    두 번째로 좋은 것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림하는 겁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게 한 번 들으면 잊지 않는 지혜,
    불망염지(不忘念智)를 얻는다는 겁니다.
    이것을 얻으면 24시간 잠이 없을 뿐 아니라
    한 번 듣고도 잊어버리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염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이 말입니다.

    그 다음에 정(定)은 선정인데,
    알아차림에 의해서 선정이 일어납니다.
    알아차림 하게 되면 거울이 하나 생기는데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때가 선정이 일어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이렇게 선정을 얻으면 바로 지혜가 계발이 됩니다.
    그것을 혜(慧)라 그럽니다.

    그래서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는
    특별한 경계를 향해서 작용합니다.
    그러다가도 마음이 있는 곳이면 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촉(觸) 작의(作意) 수(受) 상(想) 사(思)나
    욕(欲) 승해(勝解) 염(念) 정(定) 혜(慧)는
    마음이 있는 곳[팔종식]에는 다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회(悔) 면(眠) 심(尋) 사(伺)는 그렇지 못합니다.
    작용을 못해요.
    그리고 선악으로 결정도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심소, 정해져 있지 않은 심리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자, 부정심소 네 가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죠.
    1. 악작(惡作) : 이미 좋거나 좋지 않은 일을 저질렀거나
      저지르지 않은 것에 대하여 물이 들었거나 들지 않았든 간에,
      그 일에 대하여 한탄하고 원망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바른 법에 집중하는 사마타를 장애할 수 있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또 『유식론』에서 악작을 회(悔)라고 부르는 것은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입장에서 임시로 원인이 되는 명칭을 세운 것이다.
      먼저 악업을 지은 후에 뒤에 후회함으로서 다음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회(悔)’를 악작(惡作)이라 그럽니다.
    나쁜 것을 짓는 거죠.
    모든 일을 후회하는 마음을 악작이라 그럽니다.

    ‘이미 좋거나 좋지 않은 일을 저질렀거나
    저지르지 않은 것에 대하여 물이 들었거나 들지 않았든 간에,
    그 일에 대하여 한탄하고 원망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나쁜 짓을 짓는 바탕에는 어떤 것이든지
    한탄하고 원망하는 것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바른 법에 집중하는 사마타를 장애할 수 있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쉽게 말해서 악작이 선정을 방해한다는 거예요.
    왜 갑자기 선정을 방해하느냐 하면,
    행한 일을 미워하고 그 미워함으로부터 후회가 생기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죠.
    사마타를 장애 하는 겁니다.
    후회한다는 것은 마음이 떴다 이거죠.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앞서 행한 일, 포악한 짓 한 것을 아주 혐오하고 후회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이런 것은 선한 일을 이루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거죠.
    유식에서는 앞서 행하지 않았던 일을 후회하는 거죠.
    행한 일을 혐오하고 후회하는 게 아니고
    행하지 않았던 일, 악한 일을 이루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겁니다.
    나쁜 짓을 해야 되는데 안했다고 후회하는 거죠.
    이게 악작이에요.

    이런 것은 선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마타수행을 장애 합니다.
    마음이 고요한 것은 후회가 없는 마음에서 일어나지만
    나쁜 짓을 했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이고, 그리 하면 안 되는 건데 괜히 했다.’ 이렇게 후회를 하잖아요.
    이러면 선정이 안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참회를 해야 됩니다.

    ‘또 『유식론』에서 악작을 회(悔)라고 부르는 것은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입장에서 임시로 원인이 되는 명칭을 세운 것이다.
    먼저 악업을 지은 후에 뒤에 후회함으로서 다음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입장에서 본다면 이게 원인이 되죠.
    ‘악업을 지은 후에 뒤에 후회함으로서 다음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 말을 반대로 얘기하면
    ‘악업을 지은 후에 뒤에 후회하지 않으면 다음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이런 말이 되는데, 이 말은 나쁜 짓 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나쁜 짓 잔뜩 해 놓고 후회만 안 하면 결과 안 온다,
    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여기에 ‘악업을 지은 후에 후회한다’는 것은
    참회를 하면 오는 결과가 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회하더라도 참회가 되면 좋은데
    안 되면 안 좋은 결과가 온다는 사실을 아셔야 되고
    일단 지은 것은 결과가 반드시 옵니다.
    오는데도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는 게 있고, 한 참 걸리는 게 있고, 그 다음 생에 오는 게 있습니다.

    2. 수면(睡眠) : 대개 잠자는 데에 마음이 모아져서
      정상적인 정신 활동을 자재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사물을 잘 관찰하도록 하는 비파사나 활동을
      장애할 수 있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수면(睡眠)은 잠들고 싶은 마음, 혹은 잠자고 있는 마음을 얘기 합니다.
    이런 마음이 일어나면 우리 심신이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깨어 있을 때는 전오식과 의식이 다 작용하는데,
    잠자고 있을 때는 전오식은 작용을 안 하고 의식만 작용을 해요.

    마음이 들뜨는 악작이라는 마음하고 연결되기 때문에 선정을 얻기 힘들죠.
    의식은 늘 깨어 있어야 되는데 수면 때문에 위빠사나를 장애한다는 거죠.

    3. 심(尋) : 어떤 때는 의지를 가지고 생각으로 개념을 만들고
      어떤 때는 판단으로 개념을 따지는 흐트러진 마음이 바깥 경계에 끄달려
      크게 동요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안으로 청정해지는 것을 장애하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세 번째는 찾을 심(尋)이죠.
    심사(尋伺)를 가지고 얘기 할 수가 있습니다.
    선정에 들 때도 이 심사가 작용을 하거든요.
    비유를 들자면,
    종을 타종하면 ‘땡~’하고 소리가 나면서 ‘웅~웅~웅~~~’ 이렇게 여운이 남죠.
    여기서 ‘땡~’은 찾을 심(尋)이고, 이 심에는 대상을 찾는 것이죠.
    그리고 ‘웅~웅~웅~~~’하고 이렇게 지속 되는 것은 살필 사(伺)에요.
    대상을 포착하는 것은 심(尋)이고,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은 사(伺)라고 그럽니다.

    이 심사(尋伺)는 언어를 사용해서 ‘이것은 무엇일까’ 하고
    추측하는 마음을 심사라 그럽니다.
    그것은 언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요.
    ‘오변행심소(五遍行心所)’에 네 번째에 ‘상(想)’도 언어를 일으키는 원인이에요.

    ‘어떤 때는 의지를 가지고 생각으로 개념을 만들고
    어떤 때는 판단으로 개념을 따지는 흐트러진 마음이 바깥 경계에 끄달려
    크게 동요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안으로 청정해지는 것을 장애하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마음이 청정해 지는 것을 장애하는 게 찾을 심(尋)이라는 심리에요.

    4. 사(伺) : 아뢰야식 종자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마음이 지어내는 것에 의지하여 지어내는 마음과 더불어 상응하는 것을 말한다.
      법을 찾고자 하는 데에서 바깥 경계를 향해 크게 동요하던 마음이 생략되어,
      안에서 미세하게 활동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안으로 청정해지는 것을 장애하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아뢰야식 종자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마음이 지어내는 것에 의지하여 지어내는 마음과 더불어 상응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무엇인가를 자꾸 지어내는데
    그것을 의지해서 살핀다는 거죠.

    ‘법을 찾고자 하는 데에서 바깥 경계를 향해 크게 동요하던 마음이 생략되어,
    안에서 미세하게 활동하는 것으로서 바탕 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안으로 청정해지는 것을 장애하는 것으로서 업을 삼는다.’
    이 말은 ‘사(伺)’는 거칠게 작용하는 게 아니고
    아주 미세하게 작용하는 겁니다.
    이 사(伺)는 수행을 해도 금방 안 떨어지고
    초선정 지나서 이선정에 가야 떨어져 버려요.

    다음은 심(尋)과 사(伺)를 풀이하죠.
    심(尋)과 사(伺)의 관계를 풀이하여,
      “심(尋)은 얕은 생각에서 추론하고, 사(伺)는 깊은 생각에서 계탁한다.
      그러므로 심(尋)은 마음이 크게 동요하는 곳에서 말하는 것이며
      사(伺)는 마음의 작용이 미세한 데에서 말하는 것이다”고 하였다.


    심사(尋伺)는 선정 상태에서 작용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조금은 쉬운데
    다음은 어렵습니다.
    ‘성품이 공하면 평등하다’, 굉장히 심오하거든요.
    다음 시간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