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阿含經講義

지운스님 강의 『阿含經』 : 4. 십육비구경(十六比丘經)

경호... 2011. 8. 2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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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십육비구경(十六比丘經)1)
      如是我聞. 一時, 佛住摩偸羅2)國跋提河 傘蓋菴羅樹園. 爾時, 世尊告諸比丘, 住於自洲3), 住於自依4), 住於法洲5), 住於6)法依7), 不異洲不異依8).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투라국의 발제하 곁에 있는 일산 같은 암라나무 동산에 계시었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시었다. "비구들이여, 자기를 피난처로 삼고, 자기를 의지해 머무르며, 법을 피난처로 삼고, 법을 의지해 머물러서 다른 것을 피난처로 삼거나 다른 것을 의지해 머무르지 말라.
      比丘, 當正觀察, 住自洲自依, 法洲法依, 不異洲不異依. 何因生悲惱苦, 云何有四, 何故何繫着, 云何自察未生憂悲惱苦而生, 已生憂悲惱苦生增廣.
        비구들이여, 마땅히 바르게 관찰하여 자기를 피난처로 삼고, 자기를 의지해 머무르며, 법을 피난처로 삼고, 법을 의지해 머물러서, 다른 것을 피난처로 삼거나 다른 것을 의지해 머무르지 말라. 무엇이 원인이 되어 걱정 슬픔 번민 괴로움이 생기며, 어떻게 이 넷이 있으며, 또 어떻게 스스로 아직 생기지 않은 걱정 슬픔 번민 괴로움은 생기고, 이미 생긴 걱정 슬픔 번민 괴로움은 더욱 자라고 더해 간다고 관찰하는가."
      諸比丘白佛. 世尊法根法眼法依. 唯爲說, 諸比丘聞已, 當如說奉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뿌리이시고, 법의 눈이시며, 법의 의지하는 곳입니다. 원하옵건데 말씀하여 주시면 저희들은 듣잡고 그 말씀과 같이 받들어 행하겠나이다."
      佛告比丘, 諦聽, 善思. 當爲汝說. 比丘, 有色9), 因色着色, 自觀察未生憂悲惱苦而生, 已生而增長廣大. 受想行識亦復如是. 比丘, 頗色常恒不變易正住耶.
        "비구들이여,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라.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어 물질을 인하고, 물질에 얽매이기 때문에 아직 생기지 않은 걱정 슬픔 번민 괴로움은 생기고, 이미 생긴 그것들은 더욱 자라고 커간다고 관찰하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비구들이여, 혹 물질로써 항상 있어서 변하거나 바뀌지 않고 바르게 머무르는 것이 있더냐."
      答言, 不也, 世尊. 佛告比丘, 善哉, 善哉, 比丘, 色是無常. 若善子知色是無常已變易, 離欲滅寂靜沒. 從以來, 一切色無常苦10)變易法知已, 若色因生憂悲惱苦斷, 彼斷已無所着. 不着故隱樂住, 安隱樂住已, 名爲涅槃, 受想行 亦復如是.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착하고, 착하다! 비구들이여, 물질은 덧없는 것이다. 만일 착한 남자가 물질은 덧없는 것으로서 이미 변하고 바뀌는 것인 줄을 알면, 그는 욕심을 떠나고 욕심을 멸해 모든 번뇌가 없어질 것이다. 본래부터 모든 물질은 덧없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법인 줄을 안 뒤에는 혹 물질을 인연하여 걱정 슬픔 번민 괴로움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끊고, 그것을 끊은 뒤에는 집착할 것이 없다.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안온한 즐거움에 머무르고, 안온한 즐거움에 머무르게 되면 그것을 열반이라 하나니,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佛說此經時, 十六比丘不生諸漏, 心得解脫, 佛說此經已, 諸比丘聞佛所說, 歡喜奉行. 竹園毘舍離 淸淨正觀察 無常苦非我 五三與十六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16비구는 모든 번뇌가 생기지 않아 마음의 해탈을 얻었다. 그리고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대나무 동산과 바이샤알리와 청정과 바른 관찰과 덧없음과 괴로움과 <나>가 아님과 5와 3과 16이니라.'
      註釋┠─────────────────────────────────────────
        1) 阿含藏註 : 本經論說由色等未生之憂悲惱苦使生 已生憂悲惱苦使更增廣 < 잡아함 36 (大 : N036 2-8a, 한글 : 잡-1-30, 佛光 : 잡-146 南 : s.22.43) > 본문으로... 2) 摩偸羅 (巴 Mathurā) 國名. 본문으로... 3) 自洲 (巴 attadīpā) 以(各人)自己做爲洲渚 洲渚 是依止處. 본문으로... 4) 自依 (巴 attasaraṇā)以(各人)自己做爲歸依處. 본문으로... 5) 法洲 (巴 dhamma-dīpā) 以法做爲洲著. 본문으로... 6) 宋元明三本均無「住於」二字. 본문으로... 7) 法衣 (巴 dhammasaraṇā) 以法做爲歸依處. 본문으로... 8) 不異洲不異依 : 「洲」和「依」同義 均爲「所依處」之意. 在梵文裏「洲」(dvīpa) 「燈」(dipa) 不同字 但巴利文則同爲 dīpa 故他經依巴文飜譯者 亦有將 「自洲法洲」 譯成「自燈法燈」者. 본문으로... 9) 「色」 宋元明三本均作 「色色」二字. 본문으로... 10) 「苦」 麗本作「已」 今依據前後文改爲「苦」.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