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漢詩및 시조

玉花茶(옥화차)/ 草衣

경호... 2008. 7. 31. 01:04
 


      玉花茶(옥화차)/ 草衣 옥화한잔을 기울이니 겨드랑이에 바람이일어 몸은 가벼이 하늘로 날아오르네 옛 성현들은 모두 차를 사랑했나니 차는 군자와 같아 어긋나지 아니함이라 찻물 끓는 소리 시원하고 고요하니 맑은 기운이 마음과 몸을 일깨우네 물 길어다 그 가볍고 부드러움을 맛보니 차의 참 맛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열리더라 거칠고더러운것을 없애고나면정기가스미나니 대도를 얻는 것이 어찌 멀다 하리오 오직흰구름 밝은달만 벗으로 삼으니 도인의 찻자리 이보다 빼어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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