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漢詩및 시조

작설茶 / 강성금

경호... 2008. 10. 6. 15:09


        작설茶 / 강성금 저토록 마른 잎도 따뜻한 물 만나면 스르르 제 몸 풀며 향기 뿜어 답하는데 하물며 사람이고서야 마음 문을 닫겠나 차의 양 조절하고 물 온도 가늠하여 제 시간 잘 맞추면 그게 바로 중정(中正) 이라 넘치고 모자라는 순간 순간을 차 맛보며 헤아리네 작설 향 그 속으로 스멀 스멀 다가가서 그대와 나 소원했던 쓰고 떫은 그 맛들을 간 맞는 우리 사이로 되돌이켜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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