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性常識

폭군 네로의 향연

경호... 2007. 11. 5. 06:15

폭군 네로의 향연


창녀와의 향연(로마)

    고대 로마의 향연은 미식과 성의 포식이었다. 세네카는 그의 저서 「서한」 중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먹기 위해 토하고 토하기 위해 먹는다. 」 지나친 과소비와 풍요로 움을 비난하고 있다. 보통 로마인들은 하루에 두 끼를 먹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하지 만 왕후귀족들은 서너 번의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특히 저녁에는 손님들을 초대하는 향연 이 베풀어졌다.

    마루티아리스의 묘사에 따르면, 귀족은 녹색 웃옷을 걸치고 긴 의자에 깊숙이 파묻혀 비스 듬히 누워 있었다. 비단이불에 뒤덮인 그의 곁에서 시중꾼이 도열하여 그가 토할 때에는 붉 은 깃털을 내밀거나 유향수의 나뭇가지를 내밀거나 했다. 첩은 반듯하게 그 옆에 누워 그 가 덥다고 하면 녹색부채로 서늘한 바람을 일으켰다.

    소년노예는 복숭아 나뭇가지로 파리를 쫓고 여자 맛사지사 는 민첩하게 그의 온몸을 주물렀 다. 거세된 노예는 그가 손짓을 하는 것을 미리 알아 소변을 보게되면 그것을 받아 마시고 있다. 술에 취한 주인의 그 시들어버린 성기를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귀족들의 식사는 전체가 열 가지로 소시지, 상치, 마늘순, 절인 다랑어 등이며 두 번째 상에 는 어류와 육류가 주류이며 열 대 여섯 가지의 새고기요리가 올라온다.

    산비둘기, 핑, 오리, 핑비둘기, 거위, 중국링, 공작, 쇠물닭, 뜸부기, 개똥지빠귀 등 특히 공 작새의 혀, 핑의 머리고기조림 등이 진미였다. 수육으로서는 돼지, 산돼지, 토끼 등이며 소 고기는 먹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돼지의 가슴살과 자궁이 진기한 음식으로 취급되었었다. 특히 어류는 넙치, 굴조개, 숭어, 성계 등이 특히 환영을 받았다. 디저트로는 사과, 무화과 등이 식탁에 많이 올랐다.

    페트로니우스의 「토궈마루키오의 향연」에서는 폭군 네로의 향연을 그대로 묘사한 듯하며 당시의 향연의 모습을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향연에서는 주인의 처첩들의 요염한 모습이 손님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으며, 또한 창녀들이 술을 따랐으며 향연장엔 꽃으로 장식 하여 미식과 함께 성도 포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근엄한 키케로조차도 그의 저녁식탁에 창 녀들이 줄이어 앉아 시중을 들었으며 요염한 육체를 마음껏 보고 만지고 즐기면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향연에 놓여졌던 진기한 식품들은 로마 제국의 수많은 속국에서 가져온 것들이었다. 숭어는 코르시카 섬에서 성계는 영주에서, 공작새의 머리고기 조림은 스페인으로부터, 무화 과는 아프리카에서 가져온다는 식이었다.

'[해학] > 性常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속 정력강화 운동 5가지  (0) 2007.11.14
한밤중에 과부보쌈  (0) 2007.11.05
꽃향기 또는 님바  (0) 2007.11.05
남자의 미덕은 공유?  (0) 2007.11.05
양귀비의 발은 10센티  (0)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