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性常識

양귀비의 발은 10센티

경호... 2007. 11. 5. 06:09


양귀비의 발은 10센티


전족 풍습(중국)

    환관과 전족은 고대 중국이 낳은 인간 학대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족의 풍습은 10세기 의 시인이었던 이욱 이라는 사람이 궁녀인 예랑의 발을 비단으로 감싸고 황금의 연꽃자리 위에서 춤을 추게 한 것이 그 기원이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전족이 발생한 원인은 남자의 성적 유의에서 비롯된다. 일반 적으로 여성이 자신의 신체 부위 중에서 수치심을 느끼는 부 분이 몇 군데가 있는데 그것이 어느 부분이냐 하는 것은 민족 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이를테면 여자가 갑자기 나신이 되었을 때 아랍여인들은 얼굴 을, 서양여인들은 가슴을, 일본여인은 둔부를 뉴기니아 여인들 은 대퇴부를 각각 가린다고 한다.

    반면에 중국 여인들은 발을 가린다. 이들의 공통점은 여인이 수치를 느끼는 부분이 곧 남성들로서는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옛날 중국에서 여인이 맨발로 남자를 맞이한다는 것을 곳 몸 을 허락하는 의미로 통했다. 이처럼 중국의 여인에게 발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중국에서 미인의 조건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한나라 성제의 비였던 조비연처럼 날씬한 스타일과 또 하나는 당나라 현종의 비였던 양귀비와 같은 풍만한 스타일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에도 발만은 작아야 했다. 여자란 발을 최대한 작게 해야 성적인 매력을 풍긴다고 봤던 것이다. 아니 그런 여자를 보 며 남성들이 성적인 매력을 느꼈다고 해야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자연 상태의 발은 미인의 조건을 충족 시켜 주지 못하므로 인위 적으로 작게 할 수밖에 없 었다 즉 여아가 태어나면 3,4세가 될 때 발을 천이나 가죽으로 감싸 기형을 만드는 것을 말 한다.

    결국 발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발은 세 살 어 린이 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발이 작으면 우선 걸음 거리부터 달라진다. 마치 오리처럼 엉덩 이를 심하게 흔들게 되고 이를 본 남자들은 성적매 력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은 특정부위의 근육이 발달 한다고 한다. 특히 재롱을 부려야 할 나이에 그것 은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환관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도 이것 을 회피하거나 거절할 수 없었다. 그것은 하나의 숙명이었던 것이다.

    절세의 미녀였던 비연이나 양귀비는 그 신발이 10센티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족을 하고 있 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춤을 추게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상에서 보듯 전족은 잘못된 성문화의 단면이다. 그것은 수 백년 동안 이나 전속되어 오면서 중국의 여인을 나락에 빠뜨렸다. 환관이 고대의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등에서도 성행했던데 반해 전족은 중국만의 고유 악습이다.

    악습이라고 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그만큼 비인간적이 고 반인륜적이라는 것에 기인한다. 놀랍게도 전족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중화민국이 서고도 20년이 지난 1930년대 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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