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아침 인연과 사랑 인간은 우연히 태어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인연 또한 우연히 찾아 오는 게 아니랍니다. 그 인연을 통해 사랑을 하고 나눔을 통해 정이 드는거라고 합니다.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지켜 보고 있기에 마음속 깊이 그 사랑을 품으면 기쁨이 두배로 차 오르고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향..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9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지혜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지혜 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9
아침의 소리 그 사람ㅣ용혜원 먼발치에서 볼 때는 웃으며 다가오라 손짓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모른 척하는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 잊으려 멀리 떠나가면 붙잡으려 하고 가까이 다가가려면 멀어져만 가는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남들과 같이 있으면 모른 척하고 오가다 만나 둘이 있을 땐 속마음까지 다 주려는 ..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9
몰라 몰라 - 심진스님 몰라 몰라 - 심진스님 산을 넘어 가도 좋아 들을 지나 가도 좋아 몰라 몰라 몰라 님생각이 나도 몰라 달이 떠있어도 좋아 별이 떠있어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님 찾아가는 내가 좋아 저 들 지나 산 넘으면 님 산다더니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일년삼백육십오일 님 찾아 다녔지만 어디 사는지도 몰라 바람 ..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9
마음의 언덕 서산대사 시비 (西山大師 詩碑) 이 보게 친구! 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8
비원/명상곡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익힌다는 말이다. 침묵은 자기 내면의 바다이다. 진실한 말은 내면의 바다에서 자란다. 자신만의 언어는 갖지 못하고 남의 말만 열심히 흉내 내는 오늘의 우리는 무엇인가. 듣는다는 것은 바깥 것을 매개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소리를 깨우는 일이다. 귀 기울여 들..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8
노을빛/명상곡 바람처럼 떠날수있는 삶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것만 같습니다. 그것은 곧 ..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8
아아 모든 것 돌아가 잊고져 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休息)★ 아아 모든 것 돌아가 잊고져 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休息)★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8
그리움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가 한자락 강물로 내 마음을 적시는 동안 끝없이 우는 밤으로 날을 지새우던 나는 들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밤마다 울지 않으려고 괴로워하는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바라본 것은 반짝이는 것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어느 날 내가 별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헬 수.. [음악산책]/명상음악 20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