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및生活常識]/建康茶.食品.料理

A부터 Z까지, 몸에 좋은 주스 재료 26가지

경호... 2015. 7. 7. 05:31

A부터 Z까지, 몸에 좋은 주스 재료 26가지

 

 

 

A는 사과. 신맛을 원할 때는 그래니스미스 종을, 달콤함을 원할 때는 골든딜리셔스 종을 택하면 좋다. 핑크레이디 종으로는 시큼한 맛과 단 맛을 둘 다 즐길 수 있다.

 

 

 

B는 비트. 마이클 로마노 셰프는 흙내음이 느껴지는 달콤한 비트로 ‘제스트 포 라이프’를 만든다. 오렌지와 펜넬을 함께 넣으면 잘 어울린다. 신맛이 비트의 풍부한 맛을 잘 살려준다.

 

 

 

 

C는 고수. 뉴욕에서 활동하는 셰프인 장-조지는 ‘문 주스’를 운영하는 아만다 숀텔 베이컨에게 실란트로와 멜론으로 주스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냈다. 상쾌한 허브가 디톡스 효과를 낸다.

 

 

 

 

D는 민들레. 잎사귀와 뿌리 모두 주스 재료로 쓸 수 있다. 그런데 민들레는 자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달콤한 과일이나 꿀을 넣어 쓴맛을 중화하면 좋다.

 

 

 

 

E는 에파조트. 멕시코 요리에 쓰이는 후추와 레몬 향이 나는 허브로, 스쿼시와 토마토를 넣은 ‘스쿼토시 스매쉬’에 첨가하면 맛이 한층 살아난다. 중남미 음식 재료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F는 펜넬. 자극적인 감초향이 어떤 주스에 들어가도 맛을 한층 살리는 효과를 발휘한다. 뿌리 부분에서는 기분 좋은 단맛이 난다. 솜털 같은 잎사귀에서는 진한 향이 난다. 조금만 넣어도 향이 오래 지속된다.

 

 

 

 

G는 생강. 생강은 몸을 서서히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복잡해진 머릿속을 진정시켜주고 기운이 나게 한다. 원심 믹서기를 사용할 때는 넣기 전에 껍질을 제거한다.

 

 

 

 

H는 감로 멜론. ‘문 주스’의 아만다 숀텔 베이컨은 이 멜론 품종에서 나오는 과즙과 향을 사랑한다. 감로 멜론의 달짝지근하고 부드럽고 풍부한 맛은 톡 쏘는 맛의 재료와 잘 어울린다.

 

 

 

 

I는 이탈리안 스위트 페퍼. 스위트 페퍼는 어떤 품종이든 주스 재료로 그만이다. 이탈리안 스위트 페퍼는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의 조화가 뛰어난 품종이다.

 

 

 

 

J는 할라피뇨. 매슈 케니 셰프는 ‘한 방 날리는 듯한’ 할라피뇨의 강력한 효과를 좋아한다. 그는 “한 잔 마시면 기분이 확 전환돼야 진정한 주스”라고 말했다. 믹서에 넣기 전에 속을 파내야 매운 맛이 완화된다.

 

 

 

 

K는 케일. 영양분이 풍부한 케일은 주스 마니아들이 추앙하는 재료다. 잎사귀가 신선하고 단단한 것으로 선택하면 좋다. 주스 한 잔에 케일이 20% 정도 들어가게 비율을 맞출 것. 풋냄새와 흙내음이 매우 강하기 때문.

 

 

 

 

L은 레몬. 어떤 주스에 들어가든 경쾌하고 톡 쏘는 맛을 낸다. 루트나 스쿼시와 잘 어울린다.

 

 

 

 

M은 민트. 믹서에 넣고 갈면 녹즙이 나온다. 달콤한 과일 주스에 가미하면 상쾌하게 액센트를 살려준다. 수박 주스에 넣으면 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N은 한련. 꽃잎과 잎사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주스에 넣더라도 부드럽고 톡 쏘는 맛을 내며 색상도 선명해진다.

 

 

 

 

O는 오렌지. 케니 셰프는 “감귤류는 생기와 활력을 준다”고 말한다. 그는 녹색 채소와 과일과 함께 넣으면 ‘스파이스-C’가 완성된다.

 

 

 

 

P는 파인애플. 잘 익은 파인애플은 오묘한 단맛을 낸다. 묵직하고 눌러 봤을 때 쑥 들어가는 것이 좋은 파인애플이다. 냄새를 맡아보면 당도를 짐작할 수 있다.

 

 

 

 

Q는 퀘치 플럼. 자그마한 타원형. 자두의 변종으로 지금이 한창 제철이다. 과일이 익어가면서 맛은 꿀처럼 달콤하고 향은 새콤해진다.

 

 

 

 

R은 라즈베리. ‘주스랜드’의 매트 슈크는 라즈베리의 신맛을 향기로운 로즈워터로 중화시켜 ‘로지 칙’을 만든다.

 

 

 

 

S는 서머 스쿼시. 맛이 순해서 ‘스쿼토시 스매쉬’ 재료로 그만이다. 사진 속 패티팬은 서머 스쿼시 중에서도 즙이 가장 많은 품종이다.

 

 

 

 

T는 울금. 샤프론 빛깔의 향신료로,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숲 속에 들어간 기분을 선사해준다.

 

 

 

 

U는 못난이 토마토. 잘생긴 토마토는 향이 아니라 모양 때문에 손이 간다. 울퉁불퉁하지만 풍미가 좋은 못난이 토마토를 골라보자.

 

 

 

 

V는 베트남 계피. ‘사이공 시나몬’으로도 불리는 베트남 계피는 풍미가 살아있고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향을 원한다면 실론 시나몬도 괜찮다.

 

 

 

 

W는 수박. 주스 재료로 사용되는 과일 중에 가장 상쾌하게 원기를 돋우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수박이 아닐까. 감귤류나 허브와 잘 어울린다.

 

 

 

 

X는 미지의 첨가물. 카무카무 열매와 구기자가 인기 있는 첨가물이다. M.A.K.E의 메레디스 베어드는 첨가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주스의 향이 탁해진다고 경고했다.

 

 

 

 

Y는 얌. 사진 속 ‘가닛 얌’은 당도가 가장 높다. 얌을 갈면 달콤하고 걸쭉한 주스가 완성된다. 새콤한 재료를 첨가하고 생강이나 계피를 넣어 가을의 정취를 미리 느껴보는 건 어떨까.

 

 

 

 

Z는 주키니. 늦여름 주키니 호박으로 지금 당장 주스를 만들어보자. 은은한 풋내가 부드러운 녹색 채소 주스에 경쾌한 베이스를 깔아주는 역할을 한다.

 

 

 

 

 

The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