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Hill / Linda Gentille
가을 엽서
박 시교
낙엽에게 묻는다. 진실로 이별하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이 어찌 이 가을뿐 이겠느냐고
가장 아픈 순간의 눈물 한 방울이 어찌 그대로 생의 마침표가 되어야만 하느냐고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아, 허전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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