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千手經

『 천수경 』 - 【천수경 강의】- 5. 위신력 나투시는 성스러운 분이시여 - 신묘장구대다라니(3)

경호... 2011. 10. 18. 02:15


        【천수경 강의】
           5. 위신력 나투시는 성스러운 분이시여
          - 신묘장구대다라니(3)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까리 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다음은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입니다. 여기서 <옴>은 앞에서도 강조 했듯이 모든 진언과 다라니와 진언의 모체가 되는 것이며, 모든 소리의 어머니입니다. 또한 <옴>은 우주의 핵심이며, 지극한 찬탄의 소리며, 상대를 교화하고 항복 받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살바>는 '일체'라는 뜻이며, <바예수>는 '두려움들에서'란 뜻입니다. <다라나>는 '구제, 구도'의 의미가 있으며 <가라야>는 '행위한다'는 뜻이므로 '구제하는'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는 '일체의 두려움들에서 구제해 주시는'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다사명 나막까리 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사명>은 '그런 까닭에'가 되고 <나막까리 다바는><나막 까리다바>로 띄어 써야 하는데, <나막>은 '귀의하여 받든다'의 뜻이며, <까리다바>는 '어지신 분'이란 뜻입니다. 또 <이맘>은 '이로 말미암아'가 되고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알야><알약>과 같은 말의 '성스럽다'는 뜻이며 <바로기제 새바라>는 '관자재보살'이라는 뜻입니다. <다바>는 '찬탄하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옴>에서 <새바라 다바>까지를 뜻이 통하도록 해석해 보면, '일체의 두려움에서 구제해 주시는 저 어진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고 이 성스러운 관자재보살을 찬탄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