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漢詩및 시조

비 그치고

경호... 2010. 8. 14. 22:55




雨過  비 그치고

柳夢寅  유몽인 (1559 명종14~1623 인조1)



殘蘂不須風 

지고 남은 꽃잎은 바람이 필요없지  


기荷難受露  기(奇+欠)

기운 연잎은 물방울을 굴리네.


蛛絲餘幾珠 

거미줄엔 물 구슬 반짝이고


送爽南峰暮 

저녁 해그름 산뜻한 남산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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