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子由沔池懷舊 소식(蘇軾)
人生到處知何似 (인생도처지하사) 인생의 방황은 무엇과 비슷하다 할것인가,
應似飛鴻踏雪泥 (응사비홍답설니) 그것은 땅에 내린 기러기가 눈의 흙탕을 밟는것 같다.
泥上偶然留指爪 (이상우연유지조) 흙탕위에 우연히 발자욱을 남기기는 하여도
鴻飛那復計東西 (홍비나부계동서) 날아간 기러기 동으로 갔는지 서로 갔는지 알수가 없다.
老僧已死成新塔 (노승이사성신탑) 늙은 스님은 이미 죽어 새로운 돌탑이 되었고
壞壁無由見舊題 (괴벽무유견구제) 무너진 벽에는 일찌기 우리가 쓴 글씨의 자취도 찾을수없다.
往日崎嶇還記否 (왕일기구환기부) 지난날의 괴로운 여로를 그대 아직 잊지 않고 있는가,
路長人困蹇擄嘶 (노장인곤건로시) 길은 멀고 사람은 피곤하여 절름거리던 나귀 울부짖었나니....
소식이 동생에게 쓴 편지.1,2,3,4연 인생의 덧없음을..5,6연 인생무상...7,8연에서 지난날을 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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