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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경호... 2007. 10. 6. 07:24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물을 보면 물이 되고 꽃을 보면 꽃과 하나가 되어... 있다고 해도 본래 없는 것이 아니고 비었다 해도 원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도 당신을 구속하기 어려운데 어느 누가 당신을 어찌하겠는지요? 눈은 보는 것이고, 귀는 듣는 것이고, 코는 냄새 맡는 것이고, 입은 담론하는 것이고, 손은 잡는 것이고, 발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 이들은 서로 차별하고 경계하는 마음이 없으니 결코, 흔들림이 없습니다. 서옹 스님의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