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365

[명상음악] 한결같은 사랑

살아간다는 것은...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아 버렸느냐아픈 가슴 두손으로 쥐어 잡았다해서 그 가슴안에서 몸부림치는 통증이 꺼져가는 불꽃마냥 사그러지더냐. 너의 눈에 각인시키고 그리던 사람 너의 등뒤로 보내버렸다해서 그사람이 너에게 보이지 않더냐. 정녕 네가 이별을 원하였다면 그리 울며 살지 말아야 하거늘. 왜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진 가슴에 덧문까지 닫으려 하느냐. 잊으라하면 잊지도 못할 것을 .. 까닭없이 고집을 부려 스스로를 벌하고 사느냐. 그냥 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