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훈의 ‘명태’ / 베이스 오현명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 변훈의 ‘명태’…‘쐬주’ 생각나게 하는 한국 가곡 ‘명태’의 작곡가 변훈(왼쪽)과 베이스 오현명. 마지막 곡은 ‘명태’였다. 공연 내내 진지했던 베이스 가수가 소주 한 병과 명태를 들고나왔을 때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가수.. [음악산책]/가곡 2012.12.09
비가 (悲歌) / 신은미 (M,Sop) 비가 (悲 歌) 신동춘詩 김연준曲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린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우는 벌레소리 뿐 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메조 소프라노 - 신은미 소프라노 - 이혜선 메조 소프라노 .. [음악산책]/가곡 2012.12.06
달빛 / 박인수 (Tener) - 달 빛 - 조운파 : 작사, 작곡 박인수 : 노래 (테너)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서둘러 오시.. [음악산책]/가곡 2012.12.06
나그네 / 임웅균 (Alto) 나그네 / 임웅균 서산에 해가지고 황혼이 오면 고달픈 나그네 하루가 지나고 하늘에 별들이 속삭일 때면 무거운 다리펴고 꿈속을 헤멘다 아~아~ 아~아~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처오고 아~아~ 아~아~아~ 끝없고 기약없는 나그네길 이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면 또다시 나를찾아 가야.. [음악산책]/가곡 2012.12.06
추억 / 소프라노 박순복 추억 / 소프라노 박순복 잊어 버리자고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아 아 이 바다에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음악산책]/가곡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