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산책]/한국화,동양화 138

박 광 진 - 시간과 계절, 풍토와 빛으로 표현한 한국의 산야

박 광 진 1935 서울생 1958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박광진은,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국화단의 아카데믹한 화풍의 일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그의 유형은, 서구문물과 접촉하기 시작한 동양권의 유화의 특색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사실적(寫實的)인 특색과 기술적인 기법(技法)의 장기(長技)가 ..

송 수 남 -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한국의 강산

송 수 남 1938 전주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38년 전주에서 태어난 송수남은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 때 동양화과로 전과했다.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을 비롯하여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경국제비엔날레, 국제현대수묵화전 등 여러 차례의 단체..

이 명 미 - 비상하는 새들의 자유로운 날개짓처럼

이 명 미 1950 대구 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교육대학원 졸 나는 내가 좋아서 택한 공간의 색채와 형체들로부터도 비상하는 새들의 자유로운 날개짓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다. 그리고 또한 모든 몰두상태가 갖게되는 황홀한 몰아를 그림으로부터 받고싶다. 예술행위자체가 딱딱한 빵처럼 ..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의 그림들

엘리자베스키스의 그 림들.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류화가. 여러 차례동양을 방문하여 정감어린 시선으로 이땅의 풍물들을 그렸다. 그녀는 한국을 무척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화풍은 섬세하고 잔잔하다 . 평생을 독신으로 지냄. 그녀의 화집 [Old korea](1919) 에 실려 ..

유 근 택 - 일상의 심연과 기억 저편에 내장된 단편들

유 근 택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97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유근택의 작업은 일상으로부터 비롯한다. 일상에 대한 관찰과 묵상으로 그는 자신을 추억하고 반추한다. 환기된 개인사로서의 일상은 화면이라는 하나의 場속으로 전이된다. 극히 자연스럽게, 혹은 치밀한 계획하에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