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호수 / 공광규수천수만 장 연잎이 수면 위로 손을 뻗고 있네 공연장 무대를 향해 손을 뻗은 수천수만의 관중이네 달을 잡으려고 달빛을 받으려고 환하게 상기된 연꽃 달과 달빛은 연잎에 고이지 않고 호심에 호면에 둥 둥 떠있네 아름다운 것은 잡히지 않네 연잎은 달을 잡아본 적이 없네 |
'#시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수 / 박이화 (0) | 2012.05.28 |
---|---|
똥패 / 박이화 (0) | 2012.05.28 |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한용운 (0) | 2012.05.28 |
딸부잣집 낙수 소리 / 이진수 (0) | 2012.05.28 |
우주적 우연 /이운진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