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金剛經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경호... 2012. 2. 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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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若三千大千世界中所有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  有人 持用布施

若人 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不及  一百千萬億分  乃至筭數譬喩  所不能及"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須菩提야 若三千大千世界中所有諸須彌山王의 如是等七寶聚를 有人이 持用布施어든 若人이 以此般若波羅蜜經으로 乃至四句偈等을 受持讀誦하야 爲他人說하면 於前福德으로 百分에 不及一이며 百千萬億分과 乃至算數譬喩로 所不能及이니라

 

 

 

 

金剛經(금강경)강의/해안스님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須菩提 若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  有人 持用布施

若人 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不及一  百千萬億分  乃至筭數譬喩  所不能及


筭 수-산 부수: 竹   총획수: 13  〔문언〕 ‘算suàn’의 뜻과 같음.

 

 


須菩提 야 若三千大千世界中 에 所有諸須彌山王 의
수보리 야 약삼천대천세계중 에 소유제수미산왕

如是等七寶聚 를 有人 이 持用布施 어던 若人 이
여시등칠보취 를 유인 이 지용보시 어던 약인

以此般若波羅蜜經 의 乃至四句偈等 을 受持讀誦 하여
이차반야바라밀경 의 내지사구게등 을 수지독송

爲他人說 하면 於前福德 으로 百分 에 不及一 이니
위타인설 하면 어전복덕 으로 백분 에 부급일

百千萬億分 과 乃至算數譬喩 에 所不能及 이니라
백천만억분 과 내지산수비유 에 소불능급.

 

 

須彌山 불교(佛敎)의 우주관(宇宙觀)에서 세계(世界)의 중앙(中央)에 솟아 있다는 산

 

수미산 :
범어(梵語)를 '묘하게 높은 산'으로 번역. 우리가 사는 남섬부주의 북쪽으로 먼 곳에있고 四洲世界(사주세계)

의 한 가운데에 있는 중심이 된 산으로,

그 크기가 물속에 잠긴 것이 팔만사천 유순이고, 물위에 솟은 것이 팔만사천 유순이라 하며,

꼭대기에는 帝釋天(제석천)이 살고, 도리천이 있으며, 중허리에는 四天王이 사는 사천왕천이 있다고 한다.

'금, 은, 유리, 파리'의 四寶(사보)로 이루어져 북쪽은 황금, 동쪽은 백은, 남쪽은 유리, 서쪽은 파리인데

달과 해가 그 주위를 회전하여 寶光(보광)을 반영시켜 사방의 허공을 물들이고 있다 함

 

수미산왕(須彌山王) :
원어 수메르 파르바타(Sumeru-parvata)의 음역. 수미루(修迷樓), 소미로(蘇迷盧)라 음역하기도 하고, 묘고(妙高), 묘광(妙光) 등으로 의역하기도 한다.
고대 인도의 신화적
우주관에서 전해 오는 아주 큰 산(수미산)이다.
이 세계의 제일의 큰산 밑에는 아래쪽에 풍륜(風輪), 그 위에 수륜(水輪), 그 위에 금륜(金輪)이 있고,

또 그 위에 아홉개의 산(九山)과 여덟개의 바다(八海)가 있다고 전한다.

그 중심이 수미산이라는 큰 산이며, 우주에서 제일 높고 크고 또 중심이 되는 산이다.

높이는 8만 4000유순(1유순은 약 60리)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의 중턱을 지난다고 한다.


산의 정상에는
제석천(帝釋天)이 살고 있으며, 중턱에는 사천왕(四天王)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수미산왕이라고 한 것은 수미산이 모든 산 가운데 가장 높고 크기 때문이다.

[장아함경 제18권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 입세아비담론(立世阿毘曇論) 제2권 수량품(數量品) 등 참조]

 

 

四句偈 네 개의 글귀로,「한 법문」을 이룩한 글

 

사구게(四句偈) :
게는 범어 가타(伽陀;gatha)의 음역으로 사구게는 게송(偈頌)의 형식인데, 여기서 송(頌)이란 게의 뜻번역,

운문체의 문장이란 뜻으로 이를 '화범쌍창'(華梵雙唱)이라 한다.
화범쌍창이라 함은 동일한 내용을 중국어와 범어로 동시에 제창한다는 뜻으로서,

게(偈)는 범어이고 송(頌)은 중국말이기 때문이다.

보통 게송은 경전구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운문체의 형식에 의해 경전의 교리나 부처님

의 공덕을 찬양하는데 사용된다.


송(頌)에는 본문에 있던 것을 정리해서 운문으로 바꾸어 놓는 응송(應頌)의 경우와 본문과는 관계 없는 사실이 게송으로 나타나는 고기송(孤起頌)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경 하나에 여러 게송이 나오는 것이 상례로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속하는 것을 사구게(四句偈)라 한다. 따라서 지금 여기 나오는 게송을 사구게라 함은 옛부터 많이 읽혀지는 중요한 대목이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제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의 사구계 내용을 보면,
첫째와 둘째 귀절은 현실의 허망함을, 셋째와 네째 귀절은 허망한 내면에 허망치 않은 존재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 사구게는 이 경의 골수일 뿐만 아니라 불교의 교리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불교에서 모든 사물을 관찰할 때에 공(空) · 가(假) · 중(中), 삼제(三諦)의 원칙에 의한다.


(空)은 모든 현실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눈앞의 모든 물건들을 부수거나 태워 버린 뒤의 허공의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 즉 모두가 잠시 일시적으로 인연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요

절대적인 실체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假)는 有라고도 하므로 空의 반대 현상이다.

모든 사물이 空한 자리에 나타나는 모든 사물의 현상을 그대로, 임시·거짓으로 모인 인연이 존속하는 한,

존속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空의 반대현상인 有라 하는 것이다.

러나 우리들이 흔히 [있다]고 말하는 따위의 완유(頑有)는 아니다.


(中)은 중도(中道)로서 空인 동시에 有요, 有인 동시에 공(空)임을 바로 알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공묘유(眞空妙有)를 말한다.

이러한 이치를 하나의 거울로써 예를 보면,
거울속에 비친 그림자는 아무리 울긋불긋하여도 그 실체가 공하다.

그 공하다는 사실은 아무 것도 없는 거울에 일시적인 인연이 맞아서 한 사물이 비친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空인 것이다.
다음 거울속의 그림자가 공하여 실체가 없는 것임을 알았으니, 인연이 비쳐진 그 그림자는 분명 다양하고,

그 다양한 그림자는 보는 이의 감정을 돋우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며 자재자유(自在自由)한다.

그러므로 아주 없다는 생각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있는 그림자의 상태를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假인 것이다.
끝으로 그렇다면 거울속의 그림자는 실재로는 없는 것이나 현실적으로는 없지 아니하니 없는 듯하되 있고

있는 듯도 하되 없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공이라 할 때에 공에 치우치지 않고 가유(假有)를 전제한 공이어야 하며, '있다'라고 할 때에 '있다'라는 사실에만 치우치지 말고 공을 전제한 가유(假有)이어야 한다.
이렇게(바르게) 보는 방법이 곧 중도
(中道)이다.



이 사구게를 다시 삼제[三諦; 공(空) · 가(假) · 중(中)]에 의해 게(偈)를 나누어 보면 첫째와 둘째 귀절은

空이고, 세째 귀절은 假이며, 네째 귀절은 中道라 하겠다.


귀절에 '온갖 겉모양(凡所有相)'이라 함은, 부처님의 32相을 비롯하여 모든 형상있는 것을 총망라한 것이다. 성주괴공(成住壞空)


둘째 귀절에 '모두가 허망하다(皆是虛妄)'함은 그러한 겉모양은 모두가 허망하여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인연따라 임시 건립(모양을 이룬, 화합)된 것인데, 우리들의 허망한 분별심 때문에 실제로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무상(無常)


세째 귀절에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로 안다(若見諸相非相)'함은 위의 두 귀절의 말씀에 의하여 눈앞에

보이는 겉모양들이 보기에는 있는 듯하나 실제로는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는 것이니,

이런 경지를 진공묘유(眞空妙有)라 한다.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안에 있는 수미산왕들처럼 그렇게 큰
칠보더미로 보시하더라도, 다른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의 혹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해 일러 준다면 이 공덕을 말하면, 
앞서의 공덕은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나아가서는 수효나 비유로서는 미칠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삼천대천 세계 가운데 있는바,
모든 수미산왕과 같은 칠보 무더기 들을
어떤 사람이 가저다 보시할 지라도,
만약 다른 사람이 이 반야바라 밀경에,
내지 사구게 등만 수지독송 하여,
남을 위하여 일러주면,
이 앞에 복덕 으로는 백분에 하나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만억분과 내지 숫자나 비유로써 미치지 못할바 이니라.

부처님께서 또다시 간절하신 마음으로,
이 경을 가지는 공덕이 한이 없음을 말씀 하셨으니,
칠보(七寶)는 값이 있는 보배요,
사구게는 값이 없는 보배인 까닭이다.
값이 있는 보배는,
아무리 많아도 쓰고 쓰면, 다 할날이 있고,
값없는 보배는 아무리 쓰고 써도 다함이 없는 소이이니,
어찌 칠보 보시로써 사구게의 공덕에 비할 바이랴.

 

 

 

 

 

【언해본】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 중에 있는 須彌山 왕들에 이 같은 七寶 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쓰며

布施하여도, 만약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으로 四句偈(四句偈)(송) 등이나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하여, 남을 爲하여 말함에 이르면 앞의 福德이 (뒷 사람의 福德에) 百分의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여

百千萬億 분이며 (온갖) 算數 譬喩에(도) 能히 미치지 못함에 이를 것이다.??

 

 


【범어본】

또 實로 須菩提여, 한 女子나 男子가 있어서 이 三千大千世界에 있는 모든 산들의 왕, 須彌山의 수만큼의 七寶

를 모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如來·應供·正等覺者에게 布施한다고 하더라도,

만일 또 善男子 善女人이 있어서, 이 般若波羅蜜의 法門에서 四行詩의 하나만이라도 取하여,

다른 사람에게 說明했다고 하면 須菩提여,

앞의 福聚는 뒤의 福聚의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내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없다.

 


【몽고본】

또 수부티여, 善男子 혹은 善女人이 있어서 三千大千世界에서 묘고山 정도의 수의 모든 七寶聚를 모두 모아서 布施하는 것보다도 누군가가 이 智波羅蜜에서 四句의 偈頌 정도라도 외워서 他人에게 說하면 수부티여,

이 福德聚에는 앞의 福德聚로서는 百分의 일에도 가까이 미치지 못하고 乃至 因分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티베트본】

“또한 쑤부띠여, 어떤 훌륭한 아들 또는 훌륭한 딸이 十億 世界에서 산의 왕인 쑤메루산 만큼의 일곱 가지

보석더미를 모아서 布施를 행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이 般若波羅蜜로 부터 四行詩 한 偈頌만이라도 얻어서

남에게 가르치면 쑤부띠여, 이것에 비해 앞의 功德 쌓임은 百分지 일도 못 미치며 동기마저도 堪當하지

못한다.

 


【용성】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중에 있는바 모든 須彌山王만한 이와 같은 七寶더미를 어떤 사람이 가져 布施하

여도 만일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에 내지 四句偈등을 받아가져 讀誦하며 다른 사람을 爲하여 말하면

저 앞에 福德이 百分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과 내지 算數 譬喩라도 能히 미치지 못하는 바니라

 


【운허】

“須菩提야,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 안에 있는 여러 須彌山들처럼 그렇게 큰 七寶로 布施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에서 네 글귀로 된 한 偈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에게 일러 준다면 저 七寶로 布施한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算數로

譬喩하여서도 미칠 수 없느니라.??

 


【신소천】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 중에 있는 바 모든 須彌山王만한 이러한 七寶 무더기를

어떠한 사람이 가지고 布施에 사용하였을지라도

만약 사람이 있어 이 般若波羅蜜경에 내지 四句偈 등만 가지고라도 뜻을 알고 외워 남을 爲하여 說明해 주면

 앞에 말한 福德은 百分이 일도 못 미칠 것이며 百千萬億分과 내지 숫자가 생긴 대로 譬喩를 할지라도 能히

미칠 바가 못되리라.??

 


【권상로】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모든 須彌山王에 이와 같은 七寶 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써 布施 하드라도 만일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으로 써 내지 四句偈등이라도 受持하며 讀誦하며

다른 사람을 爲하여 說하면 앞에 福德으로는 百分에 일분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이며 내지

算數와 譬喩로 能히 미치지 못할지니라

 


【명봉】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중 있는 바 모든 須彌山 왕 이 같은 七寶 취를 가져 布施하거든,

어떤 사람은 이 般若波羅蜜경 내지 四句偈등을 受持 讀誦하고 他人을 爲하여 說하면

앞 福德이 百分에 일도 미치지 못하고 百千萬億 내지 算數 譬喩로 能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기산】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바 여러 須彌山 왕과 같은 七寶 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써서

布施하더라도 만일 어떤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 내지 四句偈 등을 受持 讀誦하면서 남을 爲하여 說해 준다면

 저 앞에 말한 福德으로는 百分에 일분도 미치지 못하여 百千萬億分과 내지 算數의 譬喩로는 能히 미치지

못할 바이다.

 


【해안】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바 모든 須彌山王과 같은 七寶 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가져다

布施 할지라도 만약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에 내지 四句偈 등만 受持 讀誦하여 남을 爲하여 일러주면 이 앞에 福德으로는 百分이 하나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과 내지 숫자가 譬喩로써 미치지 못할 바이니라.

 


【청담】

“須菩提야! 만일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에 있는 모든 須彌山 왕 만한 七寶의 덩어리로 布施해도

만일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에서 네 글귀의 偈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남을 爲해 說明해

주었다면, 앞의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百千萬億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온갖 算數의 譬喩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탄허】

須菩提야! 만일 三千大千世界 중의 있는바 모든 須彌山王인 이 같은 등 七寶聚를 어떤 사람이 가져 布施를

쓰거든 만일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으로써 내지 四句偈 等을 受持하고 讀誦하여 他人을 爲해 說하면

前 福德으로 百分에 일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과 내지 算數·譬喩로 能히 미치지 못할 바니라.

 

 
【광덕】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바 모든 須彌山王 만한 七寶 무더기를 가지고 어떤 사람이 布施에

쓰더라도 만약 또 사람이 있어 이 般若波羅蜜경이나 내지 四句偈 등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爲하여 말해 주면 앞의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分의 일도 되지 못하며

 내지 숫자가 있는 대로 比較하고 譬喩할지라도 能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월운】

“須菩提야,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 안에 있는 여러 須彌山들처럼 그렇게 큰 七寶로 布施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에서 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에게 일러 준다면

앞의 功德으로는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千萬億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나아가서는 수효나 譬喩로

도 미칠 수 없느니라.??

 


【무비】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모든 須彌山王과 같은 七寶 무더기들을 어떤 사람이 가져다 布施

하더라도 만약 또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이나 내지 四句偈 등을 受持 讀誦하여 남을 爲해 말해 주면,

앞의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분과 내지 算數나 譬喩로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석진오】

須菩提여, 만일 三千大千世界 가운데에 있는 모든 須彌山王처럼 많은 일곱 種類의 보물 덩어리를 어떤 사람이

그것으로 布施했다고 하자. 그러나 또, 만일 어떤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의 四句偈만이라도 受持하고,

讀誦하고, 다른 사람을 爲해 說明했다고 한다면, 앞의 福德은 나중의 福德의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 분 내지 숫자 譬喩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홍정식】

須菩提야, 만일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모든 須彌山王과 같은 七寶 무더기로써 布施를 한다

할지라도,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이나 그 속에 있는 四句偈 등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며 남을

爲해 說해 주면, 앞에 말한 福德은 이것의 百分의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分 내지는 헤아릴 수 없는

수의 譬喩로써도 能히 미칠 수 없는 것이다.

 


【김기추】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바의 모든 須彌山王만한 이러한 따위의 七寶 무더기로 어떠한

사람이 가지고 布施에 쓸지라도 만약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으로써 이에 四句偈만이라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워서 남을 爲하여 말하여 주면 앞의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도 못미치며 百千萬億분과 이에 셈 수의

譬喩라도 能히 미치지 못하는 바이니라.??

 


【이기영】

“須菩提여, 만약 三千大千世界 가운데에 있는 모든 須彌山王 같은 그러한 七寶의 무더기를 가지고 어떤 사람

이 布施를 한다고 하자. 그리고 만약 다른 사람이 있어 이 般若波羅蜜경 가운데의 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남을 爲해 說해준다고 하자.

그러면 전자의 福德은 이 후자의 百分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百千萬億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숫자로는 譬喩할 수 없을 정도로 미치지 못할 것이니라.”

 


【송찬우】

“須菩提야,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모든 산들 가운데서 왕처럼 으뜸인 모든 須彌山들이 存在해 있다.

가령 이러한 須彌山들과 平等한 七寶의 무더기를 어떤 사람이 지니고 그것을 布施하는 데에 사용한다고 하자.

또 어떤 사람은 이 ‘般若波羅蜜경’에서 四句偈 분량만큼이라도 受持 讀誦하고 다른 사람까지를 爲해서

演說한다면 이는 앞의 사람이 얻은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도 도달하지 못하며,

百千萬億분 내지는 算數나 譬喩로써는 도달하지 못한다.”

 


【이제열】

“須菩提야, 만약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에서 第一 큰 山인 須彌山王만한 七寶들을 가지고 널리 布施하고,

만약 또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이나 이 經의 네 글귀로 된 偈頌만이라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남을

爲해 說해 준다면, 앞의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百千萬億분의 일 또는

그 어떤 산술적 比較로도 能히 미치지 못할 것이니라.”

 


【문제현】

須菩提야! 만일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모든 須彌山 王만한 일곱 가지 寶貝 무더기로 布施한다 해도, 이 般若波羅蜜經의 네 글귀 偈頌만이라도 받아 지녀 읽고 외워서, 다른 사람을 爲하여 說하여 주는 이가 있다면, 앞에서 일곱 가지 寶貝로 布施한 福德으로는 百分의 일, 百千萬億분의 일에도 미칠 수 없어서

수로 세어 譬喩하는 것으로는 미칠 수 없느니라.

 


【김용옥】

“須菩提야! 만약 어떤 사람이 三千大千世界에 있는 모든 須彌山들만큼 쌓인 七寶더미를 가져다가 布施를 한다해도 또 어떤 이가 있어 般若波羅蜜경 내지 그 四句偈 하나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 他人에게 說한다면,

앞의 七寶 福德은 이에 百分의 일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百千萬億분의 일 내지 어떠한 숫자의 譬喩로도

이에 미치지 못하리라.”

 


【조현춘】

須菩提야! ‘三千大千世界에 있는 須彌山처럼 가장 큰 山들을 전부 합친 것만큼 많은 금은보화를 布施하는

사람 ’이 짓는 福은 ‘ 이 經의 四句偈를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남에게 전해주는 사람’ 이 짓는 福에 비하면,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百千萬億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숫자로 比較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백성욱】

須菩提야! 만약 三千大千世界 가운데 있는 바 모든 須彌山王 이와 똑 같은데 일곱 가지의 보배 뭉치로 어떤

사람이 가지고 布施하고 만약 어떤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經을 내지 네 글귀 偈頌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야기한다면 앞의 福德은 百分의 하나도 되지 않으며 百千萬億分 내지 算數 譬喩에

능히 미치지 못할 바니라.

 


【김운학】

須菩提야, 만일 삼천대천世界 가운데에 있는 모든 須彌山王 같은 칠보 더미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布施하였을

지라도, 만일 다른 사람이 이 般若波羅蜜경의 四句偈 같은 것을 가지고 수지하고 讀誦하며 남을 위해 설해 준

다면 앞의 福德으로는 그 百分의 一도 미치지 못할 것이며, 百千萬億分 내지 어떠한 숫자의 譬喩로도 능히

미치지 못할 것이다.

 


【오진탁】

"須菩提여! 三千大千世界에 있는 여러 須彌山을 합쳐 놓은 것만큼 일곱 가지 寶貝를 쌓아 놓고서 布施를

하더라도, 만일 어느 누가 《金剛經》의 四句偈 등을 곁에 지녀 讀誦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려 준다면

그 功德에 저 寶貝 布施는 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분의 일, 만 분의 일, 億分의 일,

혹은 어떤 계산이나 어떤 譬喩로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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