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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 詩 대안 박장락
내 人生의 둔탁(鈍濁)한 삶도
흘러가는 물이 되어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고
웅덩이를 만나면 고였다가
흘러가는 물이 되련다
마음 가는 대로
구름 머무는 대로
갈바람에 흔들리며
방랑(放浪)의 길 나서보네
낮이고 밤이고
욕망(欲望)이란 아집(我執)을 둘러업고
줄기차게 달려온 세월(歲月)
돌아보지 말자던 길
하늘 아래 고개 떨구어야 했던 길
차마 푸른 숲 헤치고 가지 못하네
터벅이며 지나온 삶의 그림자
석양(夕陽) 길 따라 길게 드리우고
지친 삶이 무거워지면
희미(稀微)해진 추억(追憶)의 사슬에 묶인 채
허기(虛飢)진 영혼(靈魂)을 일으켜 세우며 길을 나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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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Barakatt
Steve Barakatt은 1973년 5월 17일 캐나다의 퀘벡에서 태어났다
그는 피아노를 좋아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네 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던 그는 열 살 때부터 작곡을
하기시작 그 첫 작품의 테마는 실연'이었다고 한다
아직 10대 초반의 소년인 바라캇은 퀘벡주에서 열리는
음악제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재능을 인정받아
열 네 살 때인 87년에는 첫 번째 앨범 [DOUBLE JOIE]를발표
그 해에는 퀘벡 교향악단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1988년에는 퀘벡 재즈 페스티발에 출연했다
그 후 재즈와 팝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퀘벡의 대학을 비롯해서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듀스와 편곡도 배웠다니, 클래식,
재즈, 팝을 모두 공부한 그는 음악의 기초가 단단하다 할 수 있겠다
2000년 [Rainbow Bridge - The Collection] 앨범 수록곡
실제 퀘백은 캐나다의 주 이름으로 1608년에 샹플랭이라는
사람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프랑스와 영국의 쟁탈전이 있다가 결국 영국령이 되었고
이 사실을 토대로 이 곡을 들어보면 그 당시 퀘벡의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고, 고독(?)과 쓸쓸함이 묻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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