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유의 詩

경호... 2010. 12. 9. 19:13

 

 

모든 인간 존재로부터는

하늘로 똑바로 올라가는

한 줄기 빛이 나온다.

함께 있기로 운명지어진

두 영혼이 서로를 발견하는 순간

두 빛줄기는 하나가 된다.

그렇게 해서 하나가 된 두 존재로부터는

더 밝은 한 줄기의 빛이

비쳐 나온다.

 

바알 셈 토브

 

 

1698~1760. 본명은 이스라엘 벤 엘리제르. 하시디즘(유대교 신비주의)의 창시자로 바알 셈 토브는'좋은 이름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어릴 때 부모을 여의고, 유대인 초등학교의 학생 조교, 교회 경비원, 채석장 노동자, 여인숙 점원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기적의 치유사라는 명성과 함께 바랑 셈 토브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의 가르침의 핵심은'인간은 종교적 의식에서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신을 경배하고 그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에서부터 뛰어난 학자에 이르기까지 그의 가르침은 종교적 치율ㄹ 경험하게 했고,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들어 내어 오늘날의 하시디즘 공동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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