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유의 詩

경호... 2010. 12. 7. 19:07

 

네가 따르는 한 가닥 실이 있다. 그 실은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지나간다.

하지만 그 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네가 무엇을 따라가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너는 그 실에 대해 설명해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실을 붙잡고 있는 한 너는 길을 잃지 않는다.

비극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상처 입거나

죽는다. 그리고 너는 고통받고 늙어간다.

시간이 하는 일을 너는 어떻게도막을 수 없다.

그래도 그 실을 절대로 놓지 말라.

 

 

윌리엄 스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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