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여백을 La Maritza (마리짜 강변의 추억) -Sylvie Vartan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노래 한 가락도 울릴 수 없지요.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회해에 인색합니다.
[정목스님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中에서]
La Maritza (마리짜 강변의 추억) -Sylvie Vartan
마리짜 강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t les a suivis, A Paris...
Parle :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Chante :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센 강이 당신의 강이듯이,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회 있을 때마다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나의 아버지 뿐...
처음 10년간의 추억은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가엾은 인형과 옛날의 보잘 것 없는 후렴구 외에는 아무 것도...
내 강의 새들은 모두 우리에게 자유를 노래하고 있었어요. 나는 전혀 즐겁지 않았죠. 아버지는 그걸 알고 있었어요. 다만 듣고 있을뿐...
지평선이 훨씬 멀어졌을 때, 새들은 모두 희망의 길 위로 날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뒤를 좆아 우린 온거예요.
파리로...
La Maritza는 실비 바르탕의 고향 불가리아를 흐르는 강의 이름입니다. 그녀 일가에게 마리짜강은 자유에의 희망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1969년에 발표된 이 곡은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실비 바르탕에게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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