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시

흘린 눈물이 없고서야 受天/김용오 (낭송;고은하)

경호... 2007. 10. 9. 00:34
 


      흘린 눈물이 없고서야 受天 김용오(낭송:고은하)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그대에게 아직 흘릴 눈물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눈물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은 누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대의 가슴에 예쁜 꽃을 틔울 새싹이 돋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우리의 눈에 보여 주기까지는 많은 세월 수많은 사연들에 어찌 흘린 눈물이 없고서야 아름다운 꽃으로 필 수 있을까만. 사진/박기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