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世上萬事

오프라 윈프리의 슬픔

경호... 2007. 9. 24. 03:35
    오프라 윈프리의 슬픔              





 



단 한번의 사랑
군에 복무중인 버넌은 휴가차 집에 갔을 때, 18세의 아가씨 리를 만나 사랑을 나눴다.
단 한번 만나고 다시는 만나지 못해 리가 임신한 줄도 몰랐다.
1954. 2. 1. 미시시피에서 리가 여자 아이를 낳았다. 오프라의 생애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리는 버넌에게 딸의 출생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면서 옷을 사보내라고 요청했다.
리는 일자리를 찾아 밀워키롤 떠나면서 딸 오프라를 버넌의 어머니, 즉 오프라의
할머니에게 보냈다.
할머니는 침례교회의 엄격한 회원이어서 손녀를 맡아, 글을 가르치고 낭독과 작문
실습을 시켰다. 그리고 많은 성경얘기를 들려줬다.

할머니의 개인교습은 아주 놀라운 효과를 보았다.
오프라는 세살 때 부활절 행사에서 예수님 부활에 관해 발표했고 또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 때도 발표했다. 말을 똑똑하게 잘하는 재동이었다.
또래들도 '연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오프라는 어릴 때 교회에서 영적인 욕구를 조금씩 채워나갔다. 함께 놀아 줄 친구나
장난감도 없이, 오직 독서와 작문에 몰입했고, 특히 얘기를 잘했다.


오바마 상원의원과

재동
유치원에 들어가선, 커리큐럼을 이해하면서 유치원이 너무 유치하게
느껴졌다. 또래들이 구슬을 꿰고 그림을 그릴 때 오프라는 난생
처음으로 반역을 시도했다. 그래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다.
“유치원에 난 다니고 싶지 않아요.”
라고 자신의 뜻을 알려줬다. 교사는 놀랍게도
“그래, 그렇담, 관 둬”
하고 동의해줬다. 다섯살 짜리가 편지를 써 유치원교육에 반기를 든다는
건 범상한 일이 아니었다.
여섯살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으나, 갈수록 비범해, 학교는 오프라를
껑충 뛰어 3학년으로 월반을 시켜주었다.

불우한 어린 시절
그러나 6세의 어린 오프라가 할머니에겐 너무 벅찼다. 그래 엄마에게
보내버렸다. 식모살이를 하는 리와 딸 오프라는 음침하고 바퀴벌레
우굴거리는 싸구려 아파트에서 살았다.
오프라가 여덟살이 되자 엄마 지갑의 돈을 훔치는 불량기가 생겨 엄마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그래 나시빌에 있는 아빠에게 보내져 이번에는
계모와 함께 살게 되었다.


약혼자 Stedman과

거기서 오프라는 군대식으로 기강을 세워 학업에 충실하도록 강제 되었으나
오래 있지 못했다. 엄마 리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자, 딸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오프라는 아무도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가난이 죄라, 오프라는 이때부터 아무에게나 트릭을 쓰고 가출을 쉽게 했다.

9세 때 강간당하고 14세 때 임신
겨우 아홉살이 되었을 때, 19세난 사촌 오빠에게 강간을 당했다. 그후
5년간 숫한 사내들과 동침했다. 그사내들은 거의가 다 가까운 친척이거나
친척의 친구였다.




결국 14살에 임신하였으나 애기는 한 두주간 밖에 살지 못했다.
이때부터 오프라의 유일한 친구는 책이었고 문제여성들에 관한 책을
열심히 탐독했다. 다행이 7학년 때 교사가 오프라를 영재라고 지명했다.

찾아온 행운의 여신
1970년 오프라가 16세가 되었을 때, 행운이 찾아왔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생으로 선출되어 대통령을 만나는 워싱턴디시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때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한 것이 오프라를 앵커로 등장시켜 드디어
인간 고가품이 되었다.

마우이 시의 넓은 시가지를 소유할 정도의 억만장자가 되었다.
지금은 방송연예계의 큰 별이 되어, Oprah Winfrey Show 가 하루 2천만명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고, 최고액의 보수를 받고 있다.
오프라의 쇼는,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사람들, 계부모와 살면서 어려움이 많은
사람, 빈곤과 불행으로 고난 받는 이들이, 사랑을 회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친구 게일 킹과

오프라는 오스카 상 수상자인 여우Gayle King 과 30년간 친밀하게 지내
흔히 레스비안으로 오인되었고, Stedman Graham 과 약혼하여 염문을
뿌려왔으나 그가 쓴 책에서 사생활의 비밀을 너무 노출시켜, 그와의
약혼관계의 단절을 통고했다.

오색 영롱한 결혼의 무지개 꿈은 그만 신기루가 되어 시야에서 멀리 사라졌다.
오프라는 내내 결혼에 실패했다.
운명의 장난일까? 아빠, 엄마는 오프라 라는 연예계 최고의 스타를 딸로 두었으나
부부가 아니다. 엄마가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을 때, 오프라에겐 의붓 아빠가
생겼다. 그리고 아빠가 결혼했을 때 계모와 같이 살았다. 세상엔 그런 부부가
얼마든지 있다. 오프라는 그런데, 한 번도 부부의 화려하고 골치 아픈 관계를
향유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 상원의원을 적극 지지하여 기금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5 년 시한부 인생
그런데 억만장자 오프라에게 슬픈 운명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의사가 현재 53 세인 오프라는, 앞으로 5 년 밖에 살지 못 한다는 선고를
한 것이다.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라는 성경 말씀이 상기되고 있다.

오프라의 주치의 Dr Demko 에 의하면, 오프라의 생활양식과 유전인자에
부정적인 요인이 있고, 스트레스도 원인이라는 것이다.
돈이나 사회할동보다 생명의 안전을 지켜, 완행을 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할 일이 있단 건 축복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업무에 지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건강수칙이다.
느긋하고 여유 있는 걸음으로 유쾌하고 행복한 심령을 가슴에 안고
살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주님,
내 영혼의 공백과 동경을 채워주옵소서.
제가 언제나 성령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Dear Lord,
You fill the emptness and longing of my soul.
I need the presence of you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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